일단 저 역시 박진영이 니지프로젝트를 통해 k팝 노하우,기술유출등 일본j팝계에 레벨을올려주는 매국행위를 하고있다는것에는 입장이같습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니지프로젝트가 일본j팝계의 레벨을 일정부분 올릴수있을진몰라도 글로벌적인 성공을 거둘것인가에대해서는 택도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언어입니다. 전 일본어가 한국어만큼 노래를부를때 파급력이있는 언어라고생각하지않습니다.
언어에 관한 부분은 글이 너무 길어지기때문에 이정도로만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두번째이유는 이번 니지프로젝트를 프로듀싱하는회사가 jyp이기 때문입니다.
jyp는 단 한번도 글로벌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룹을 탄생시킨적이없습니다.
이렇제 말하는 저 또한 니지프로젝트를 진행하는회사가 sm또는 yg였다면 격렬하게 반응했을겁니다.
애초에 말이 3대기획사지 sm/yg와 jyp는 같은반열로 취급될만한 회사가아니라고생각합니다.
sm??
지금의 대한민국 아이돌생태계를 만든 선구자적인회사이며 굉장히 많은지분을 차지하고있는회사죠
유럽축구로 따지자면 sm은 k팝계의 레알마드리드라고 할수있을만한 회사입니다.
역사와 실적이 말해주고있습니다.
동방신기, 샤이니, 소녀시대등 sm출신 아티스트들은 엄청난실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반응이 오는데 성공한 그룹들입니다.
아 동방신기는 유튜브가 한참 떠오르기전 완전체가 해체했기 때문에 서구권에까지 반향이 크진않았습니다만 샤이니와 소녀시대는 아시아뿐만아니라 서구권에도 존재감을 알린그룹들이죠. (물론 지금의 방탄처럼 서구권대중누구나 알만하다는건 아니고 서양k팝팬들을말하는겁니다.)
지금 언급한 세 그룹들뿐만아니라 대부분의 sm출신 아티스트들은 보컬과 댄스부분에서탄탄한 실력을 갖추고있습니다.
그 만큼 데뷔하는데있어서 실력적인면을 굉장히 중시하는회사입니다.
yg는 가장 세련된비트를 뽑아내는 회사라고생각합니다. 아이돌계에 힙합장르를 성공적으로 융합시킨 선구자격인 회사이며 방탄이 등장하기전 이 부분에서 가장 성공한 그룹들을 보유한회사입니다.
테디로 대표되는 세련된프로듀서진들을 보유하고있으며 이들이 뽑아내는곡들은 한국아이돌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있다고생각합니다. 서구권에서도 반응이 오는건 당연하고요
빅뱅,블랙핑크는 글로벌적인영향을 뿜어내고잇는 대표k팝아이돌입니다
이에 반해서 jyp의 박진영은 굉장히 아이러니한상황입니다.
3대기획사를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연예기획사,종사자중에서 가장 격렬하고 노골적으로 미국에대한 열망을 드러낸사람이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알정도로요
그러나 그에반해 실적은 처참하기그지없습니다.
박진영본인은 아메이칸드림에대한 열망이 굉장히 노골적인사람인데반해 본인이 내는곡들을 보면 미국을비롯한 서구권을 노리기엔 전혀 트렌드가 맞아떨어지지가않아요.
원더걸스? 누구나 알정도로 처절한 실패를했습니다.
미스에이? 센세이셔널한 데뷔곡을통해 그룹을알리는데 성공했지만 수지만 성공했고 그로인한 팀 케미에는 실패한그룹입니다.
트와이스? 일본에서는 광풍을 일으키는데 성공했고 유튜브가발전했기때문에 서구권에서도 k팝팬사이에 인지도는 있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유의미한 팬층을 확보하지못했고 애초에 트와이스의 곡 자체가 서양팬들에게 먹힐만한 곡도 아닙니다.
남자아이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pm, 2am이후 제대로 성공을 한 남돌이없죠 2pm,2am 또한 아시아권에서만 반응이있었지 서양에서는 별다른반응이 없었습니다.
일본에 아키모토야스시란 프로듀서가 잇습니다.
아이즈원의 일본프로듀서이기도한데 이 사람이 아이즈원의 두 번째일본타이틀곡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시했을 때 홍보를 k팝풍의 곡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곡을 들은 한국사람들의 반응은 냉랭했죠 대체적으로 언제적 k팝이냐 지금이90년대냐 아키모토야스시의 머릿속의 k팝이미지는 이런것이냐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전 박진영과 아키모토야스시의 상황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진영본인이 생각하는 미국에 먹힐만한 곡. 그 이미지 또는 인상..이란게있을겁니다
그러나 막상 현지에서는 들으면 ??? 또는 구시대의 유물로 취급될만한 그런곡들이죠.
한마디로 올드하다는겁니다
또한 언행일치가 되지가 않아요. 박진영은 오디션프로그램을 비롯해서 한국방송에도 굉장히 많이출연했죠 거기서 언급하는 본인의 실력에대한 철학을 굉장히 많이 강조를 했습니다(공기반소리반등..) 그런데 막상 jyp출신 아이돌들에대해서는 예전부터 실력에관한 논란이 굉장히많았습니다
2pm은 박재범이 탈퇴하고 이후 랩파트를 맡은 멤버들에대해선 대중들의 반응은 좋지않았습니다.
원더걸스는 라이브실력에관한 논란이있었고 트와이스또한 라이브실력에관해서 논란이많습니다.
방송에서는 실력을 굉장히 강조하지만 막상jyp에서 데뷔하는그룹들의 실력에관해선 계속해서 논란이되어왔습니다.
(현재 jyp의 남돌 스트레이키즈는 랩부분을비롯한 실력에있어서 훌륭한그룹이라고생각합니다만 이와는 별개로 성적이 좋지가않습니다.)
능력있는 연습생들은 많습니다.
제가 아는것만해도 청하 아이유 효린 이채연또한 jyp출신이었죠
그러나 이런 실력있는 연생들은 jyp에서 데뷔를못했고 그로인해 다른기획사들에게 기회가가게됩니다.
실력있는 연생들을 알아보지못하는 박진영의 안목에 관해서 의문이 가는상황이고 결정적으로 박진영 본인이 글로벌적으로 먹힐만한 곡을 뽑을 역량이있는가.. 이런상황입니다.
어찌어찌 니지프로젝트에서 좋은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데뷔시킨다하더라고 과연 jyp라는 회사가 이들을 글로벌적으로 반응이 오는 팀으로 만들 역량이있는회사인가..
전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