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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8.02.05 오후 1:30
[SBS funE | 김지혜 기자] 충무로의 주목받는 한 여성 감독이 동료 영화인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여성 감독 A의 준유사 강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소식은 피해자와 피해자의 약혼자가 SNS와 커뮤니티에 알리며 확산되기 시작했다. 지난 1일 여성 영화감독 B씨는 "2015년 봄 동료이자 동기인 여자 감독 A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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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A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관련 소식을 접한 주최 측(여성 영화인 모임)은 금일(5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A씨의 수상을 취소하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