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성공한 걸그룹입니다.
하지만 뉴진스가 실패했다면, 누가 손해를 보았을까요?
민희진? 하이브?
민희진 입장에서는, 뉴진스가 실패하더라도 크게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
민희진의 사적 자금이 뉴진스에 투자된 적도 없구요.
풋옵션이다 뭐다 하는 고액의 추가수익은 못 얻을지언정, 연봉 등은 챙겨갈 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민희진은 뉴진스 실패의 위험부담을 감수한 적이 없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다릅니다.
뉴진스가 실패하면, 하이브가 수년 간 투자한 비용 등은 그냥 날아가는 겁니다.
아무도 하이브에게 그 어떤 경제적 보상도 해주지 않아요.
누가 실패의 위험을 감수했는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한 사람이야말로, 성공의 열매를 수확할 가장 큰 자격이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간에, 너무 민희진의 능력과 업적만 강조되는 듯 해서 한 마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