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들의 광고영업 업무를 총괄하면서 친구 B씨를 에이전시로 내세워 계약당 20%씩 총 1억500만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이 과정에서 실제 광고 모델 선정에 관여한 바가 없었고, 이같은 범행을 통해 A씨는 9670만원을, B씨는 860만원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이 범행 과정에서 관여한 계약에는 걸그룹 ‘위키미키’, ‘헬로비너스’의 광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