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9-09-03 22:54
[중국] 홍콩·한국·대만 출신 연예인 55명, 中 블랙리스트 올랐다
 글쓴이 : 쁘힝
조회 : 3,967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시위나 대만 독립 등에 관한 발언을 했다가 중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이 상당수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홍콩, 대만, 한국, 일본 등의 연예인 중 홍콩의 민주주의나 대만 독립 등에 관해 발언했다가 중국 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이 최소 55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SCMP는 그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홍콩 시위 등에 대해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홍콩 가수 데니스 호를 꼽았다.

송환법 반대 시위에 계속 참여하고 있는 데니스 호는 지난 7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중국 중앙정부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중국을 회원국에서 퇴출할 것을 요구했다.

데니스 호는 2014년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에 참여했으며, 이후 중국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이밖에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인 수치(서기·舒淇), 영화 '무간도'에도 출연했던 홍콩의 대표 배우 앤서니 웡(黃秋生), 여러 홍콩 누아르 영화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채프먼 토(杜汶澤), 대만의 저명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우녠젠(吳念眞) 등이 중국 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SCMP는 전했다.

이들은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하거나 대만 독립 등과 관련해 중국 중앙정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해온 연예인들이다.

하지만 중화권 연예인 중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은 소수에 불과하며, 많은 연예인은 홍콩 시위 등과 관련해 중국 중앙정부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다.

대표적인 연예인이 친중파로 잘 알려진 홍콩 배우 성룡(成龍·재키 찬·청룽)이다.

최근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바다에 버려지자 성룡은 중국중앙방송(CCTV) 인터뷰에서 '오성홍기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등 여러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시위를 비판하고 중앙정부를 지지했다.

유명 배우 류이페이(劉亦菲)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 등의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가 홍콩, 미국 등에서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그가 주연을 맡아 내년 3월에 개봉하는 영화 '뮬란'에 대해 보이콧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홍콩과 대만 등을 중국과 별개의 국가로 표시했다는 이유로 베르사체, 지방시, 코치, 스와로브스키, 삼성 등 외국 기업이 뭇매를 맞자 배우 양미, 장수잉, 슈퍼모델 류원, 엑소 중국인 멤버 레이 등 해당 브랜드 모델들은 잇달아 계약 파기 선언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 '연희공략'(延禧攻略)으로 중국 본토에도 팬이 많은 홍콩 배우 세시만(余詩曼)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의 홍콩 시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본토인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

스티브 창(曾銳生) 런던대 중국연구소 소장은 "중화권 연예인들은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지지나 애국심을 표현하지 않았을 때 그들이 치러야 하는 중대한 '대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903210623851?f=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에르샤 19-09-03 22:59
   
저번에도 말했지만 공청단이 직접 관리하고 추적함
kurun 19-09-03 23:05
   
정말 역겹군. 얼마든지 올려라! 돼지ㅅㄲ들아!
몬스털 19-09-03 23:07
   
서기도 강퇴당했다니,참
아돌프 19-09-04 00:03
   
어차피 ㅋㅋㅋ 한류 막고 있는거 아니냐? 이제와서 ㅋㅋ
Korisent 19-09-04 08:15
   
박초이당이 생각나네요. ㅋㅋ
수호랑 19-09-04 08:53
   
홍콩이나 대만 배우는 몰라도 한국 배우들이야 이미 사드보복으로 중국 활동 다 막힌 상태인데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 한들 뭐 겁이라도 먹을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고 한국 영화가 중국에서 제대로 개봉되는 것도 아니고요
다큐 영화 몇편 빼고 나면 중국에 개봉되는 한국 영화가 있기나 있나요
심지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도 결국 상영을 금지 시킨 나라가 중국인데...
결국 드라마든 영화든 불법으로 다 보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려봐야 우리보고 어쩌라고 ㅋ
인천쌍둥이 19-09-04 10:10
   
이래서 공산당은 없어져야함
Tarot 19-09-04 20:07
   
겨우 55명이라고? 눈치보는 애들 너무 많구나.
 
 
Total 182,03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2440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2219
124987 [걸그룹] 오마이걸 금지호 흑지호.JPG (6) 쌈장 09-16 1818
124986 [걸그룹] 2019 추석 아육대 여자아이돌 1위 우주소녀.jpgif (3) 에르샤 09-16 1398
124985 [보이그룹] 외숙모께 명절 용돈받은 방탄소년단 진 (3) 골드에그 09-16 2435
124984 [걸그룹] 오마이걸 비밀정원, Closer(Inst.) (1) 얼향 09-16 787
124983 [걸그룹] 추석에 친척집간 유나 (5) 에르샤 09-16 3405
124982 [걸그룹] IZ*ONE 에너지 캠(ENOZI Cam) EP.37 (1) 얼향 09-16 1172
124981 [걸그룹] [아이즈원] 채원 히토미 어록 모음 ~ 으앙 술마셨어… (9) 루빈이 09-16 2432
124980 [방송] '런닝맨' 유재석, 방탄소년단 작곡가에 "몰… MR100 09-16 2603
124979 [걸그룹] (여자)아이들 ((G)I-DLE) 막춤 퍼레이드 ! (1) 조안 09-16 692
124978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음악중심 직캠 stabber 09-16 800
124977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 음악중심 직캠 stabber 09-16 508
124976 [걸그룹] [트와이스]『Breakthrough』토레카 다채쯔~!! (2) 썩을 09-16 1094
124975 [걸그룹] [트와이스]『Breakthrough』토레카 사지미~!! (2) 썩을 09-16 987
124974 [걸그룹] [트와이스]『Breakthrough』토레카 나정모~!! (6) 썩을 09-16 1076
124973 [솔로가수] 손승연 I`m not a warrior 로스차일드 09-16 637
124972 [미국] The Masked Singer 시즌2 맛보기편 하얀돌 09-16 864
124971 [잡담] 그리스 로마 신화 신을 컨셉으로한 KARD 개인티저.jp (2) 컨트롤C 09-16 1237
124970 [보이그룹] 아이콘 팬클럽 `김진환 갤러리`, 라면·연탄 1004개 … MR100 09-16 957
124969 [기타] 사장님네 지수(G-SU) ~ (10) 별찌 09-16 5936
124968 [미국] 유승준 "군대 가겠다고 내 입으로 말한 적 없다" (39) 쁘힝 09-16 4487
124967 [솔로가수] 정통 트롯으로 돌아온 김소유 (2) 휴가가고파 09-16 1609
124966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 때문에 혼란스러운 미국 CEO 결말 ~ (13) 별찌 09-16 4477
124965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의 EXO/세븐틴 Medley Cover Dance 신산 09-16 491
124964 [영화] 기생충 근황 (8) 골드에그 09-16 5563
124963 [보이그룹] TEEN TEEN(틴틴), 이진우·이태승 개인 필름 공개..아… 뉴스릭슨 09-16 638
 <  2281  2282  2283  2284  2285  2286  2287  2288  2289  2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