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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9 22:31
[기타] 출연료 20년 전 수준. 방송국의 놀라운 갑질.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2,211  

가수 희생에만 의존하는 음악프로그램 관행, 시청률 핑계 댈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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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준비하는 음악 순위 프로... 출연료는 쥐꼬리 수준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한 곳에서는 5만 원, 지상파 방송국 한 곳에서는 11만 원"을 지급하는 수준이다(2019년 9월 23일 <한국일보> 출연료 고작 5만원, 음원 수익은 쥐꼬리... 음악방송이 강요하는 열정페이). 이는 10여 년 전 신인 가수들이 받았던 금액과 별반 다르지 않다(2008년 4월 14일 <동아일보> 출연료 10만원에 준비는 100만원 "헉!"). 해당 기사에서 음반 기획사 관계자는 1998년에 IMF로 삭감된 이후 오르지 않다고 있다고 말한다. 사실상 20여 년 동안 출연료가 고정돼 있는 셈이다. 그 사이 물가상승률조차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반면 가수 측이 준비하는 비용은 한 회 수백만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니저, 의상 코디네이터 등 필수 인력 유지를 위한 인건비를 비롯해 무대 의상, 헤어 및 메이크업 비용, 식대, 주유비 등 각종 경비 투입이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

음악 프로그램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가수들은 이른 새벽에 출근해 리허설을 준비하고, 저녁 생방송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루 16시간 이상 할애해야 하는 꽤 부담스러운 스케줄인 셈이다. 이를 고려하면 비현실적인 출연료이지만, 개선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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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음악 예능도 사정은 비슷

그나마 이들 프로그램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net <프로듀스101>는 연습생들에게 출연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Mnet 측은 "(회당 출연료는 없지만) '나야 나' 음원 수입을 1/101로 101명 모두와 나눌 예정이며 콘서트를 개최하면 (30여 명 출연자에 한해) 회차별로 출연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2018년 방송된 <프로듀스48>부터 연습생은 회당 10만 원의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이득이 아니냐"며 저액의 출연료를 옹호하기도 한다. 그러나 각종 음악 프로그램은 엄연한 방송사의 콘텐츠고 방송국은 이를 통해 광고 수익 등을 얻는다. 제대로 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은 착취와 다를 바 없다. 방송사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연예계가 얼마나 썩어있는지 여러분은 모두 알고 대처해야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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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 19-10-09 22:42
   
갑질 아니고 광고하러 간다는 팬들이 많아서 안바뀔듯 ㅇㅅㅇ
믹스나인도 출연료 하나도 안줌 ㅇㅅㅇㅋㅋ
담배맛사탕 19-10-09 23:27
   
시청률 1%대 깨지지 않았나요. 솔직히 프로그램 폐지도 못하고 발전도 못하는 곳에서
출연료는 주더라도 얼마나 주겠어유. ㅋㅋ..  푼돈이라 하더라도 내 월급보단 많겠쥬? ㅋ...ㅡㅜ
     
호에에 19-10-09 23:31
   
     
지니1020 19-10-09 23:58
   
그룹은 인원수에 따라 다르지만 멤버당 음악방송 1회 출연에 대충 평균 10만원도 안 될겁니다
그럼 음악방송이 6개니 일주일에 60만원에 못 미친다고 봐야..
근데 문제는 음악방송 한번 출연하는데 그보다 돈이 몇배는 더 든다는 거죠 ㅎㅎ
드뎌가입 19-10-10 02:13
   
프로그램 수출해서 벌어들이는 돈은 다 어디로 가는겨
환승역 19-10-10 10:39
   
사실상 음방은 돈을 쓰는 스케줄이 되버렸죠. 그렇다고 섭외가 왔는데 안나가면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방송국 갑질의 상징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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