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원의 사기성이란....
무도,쇼미에 이번 언니쓰까지 방송의 치트성 위력을 증명하고 있으니 앞으로 트와이스나 아이오아이처럼 결성단계부터 방송 샤워를 받기 위해 더 혈안이 되겠네요

그런데 노래가 좋은건 사실이죠. 아침에 운전하면서 계속 듣게 되던데요.

이노래 좋음 예능에서 부르긴 좀 아깝움

사실 좋은 노래들은 정말 많습니다.

아니, 이런 노래가 있었나 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요

그런데 그 많은 노래들이 일반 대중들에게 들려질 기회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태반이죠.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솔직히 공중파나 케이블의 예능프로그램을 등에 업은 이벤트 음원들은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따지기 이전에 에시당초 출발선의 위치부터가 다른겁니다.

그 들려질 기회를 잡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 다른 수많은 좋은 노래들의 입장에서는

좀 씁쓸한 현상이긴 하죠.

무도 가요제니 쇼미더 머니니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벤트 음원의 챠트폭격이 시작되면

중소기획사들이 다 죽는다고 난리치는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들의 입장에선 자신들이 공들여서 만든 노래를 정말 들려주고 싶어도 그럴 기회 자체가 사라지게 되거든요.

ㄴblazer  저도 님하고 같은생각입니다

일단 티파니, 제시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 부분은 정말 괜찮았구요.
방송 보면서... 정말 라미란 민효린은 대박일줄 알았거든요... 음원으로 나와도 진짜 괜찮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김숙이 젤 안어색하더라구요.
라미란은 뭔가 과하고, 민효린은 약한 느낌.
노래 자체는 좋은거 같은데... 사실 뭐 당연한거지만... 가수들 역량이 많이 부족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그나마 제시가 가장 무게있게 잡아주고... 티파니가 조화롭게 해주고...

홍진경은 예상대로... 듣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저는...

생각보다 많이 아쉽습니다... 노래는 괜찮은데... 어쩔수없는부분이죠... 이정도 한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됨.
그래도 프로그램 보면서 재밌었어요.

매력있더군요 곡도 멤버들도...
다시보기로 꼭 찾아 보는 시청자로 기쁘면서 이런 현상이 마냥 기쁘지는 않내요
한국 음악시장의 협소함이 느껴져서요
무도야 전국민의 인지도가 막강하니 그렇다 쳐도

무도같은 방송용 노래가 음원 1등하는것 별로 안 좋아하고 취향도 아닌데
이 곡 좋은건 인정. 별로 들어보지 못했던 독특한 풍이라 좋음

근데 이 노래 대박치면 JYP 걸그룹이 섭섭해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JYP내에선 노래 컨셉에 어울리는 걸그룹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