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08 19:33
[방송] 이동준, 지인 사업에 4억+아들 추천 코인에 1억5천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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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이동준이 의리로 돈을 날린 경험담을 풀었다.6월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의리본색 김보성, 이동준, 박준규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의리로 투자한 경험을 공개했다. 먼저 이동준은 친한 동생 사업에 4억을 투자해 날리고 그 사업을 주변에 소개해 주변에서 30억을 날렸다고. 탁재훈은 “그게 의리냐. 민폐 아니냐”고 꼬집었다.이동준은 “15년 전 같다. 나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영화 찍고 망하고 부산에 있다가 서울에 올라와서. 하루는 동생이 나를 찾아왔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 번 놀러오라고 하더라. 사무실 갔더니 으리으리하더라. 청계천을 개발한다는 거다. 나한테 부탁이 있다고 12월인데 직원들 월급을 못 줬다고 하더라”며 처음에는 동생에게 직원들 월급 5천만 원을 빌려줬다고 말했다.이미지 원본보기이어 한 달 후에 그 동생이 5천만 원에 1천만 원을 얹어서 6천만 원을 돌려주자 이동준도 그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 3억 8천 어음 현금화 부탁을 들어준 뒤에 그 어음이 부도가 났다고. 이동준은 “15년 동안 의리로 버티고 있다”며 개발 사업은 깜깜 무소식이라 말했고 박준규는 “의리가 아니라 사기 아니냐”고 탄식했다.이동준은 속상한 사연을 말하면서도 “사업한다고 내 돈을 가져가서 잘 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내 돈은 재수 없는 돈이다. 안 된다”고 화통하게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뒤이어 이상민은 “아드님이 형님을 닮으셨다. 아들과 함께 가상화폐 투자했다가 1억5천을 날리셨다. 아들이 추천해서”라고 또 다른 의리 투자 건을 언급했다.이동준은 “오래 됐다. 아들도 의리가 있어서 친구인가 후배가 코인을 만들었다고 한다. ‘아버지 이거 갖고 있으면 대박입니다’ 자기가 1500만원을 투자했다고. 올라가더니 3억 얼마가 됐다는 거다. 빼라고 했더니 몇 십억 가는 거라 지금 빼면 안 된다고. 자기가 빼면 친구에게 지장이 생긴다고. 그대로 갖고 있다가 개박살 났다”고 털어놨다.이동준은 “코인 자체가 없어졌다. 후배가 친구인가 만든 놈도 없어졌다. 연락도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고 돌싱포맨이 “형님 혼자 운 적 있지 않냐”며 걱정하자 이동준은 “울지는 않아. 그래도”라고 답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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