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제품을 착용한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웨이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업계 최고 대우를 받으며 스포츠브랜드 '휠라'의 메인 모델로 발탁됐다.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휠라와 광고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방탄소년단을 '모시기' 위해 접촉했으나 휠라가 계약권을 따낸 것.
업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년간 모델로 활동했던 한 스포츠 브랜드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든 인맥과 방법을 동원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글로벌 스타에 걸맞는 파격적인 조건과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안다"고 매체에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커피, 주스, 교통카드,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들은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광고 모델료는 30억~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