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008&aid=0004710673
관련 글에는 헨리가 지난해 9월 공개한 브이로그 댓글 창이 첨부됐다. 댓글 창에는 어색한 번역투의 문장이 가득했다. 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글과 함께 한국을 소국으로 지칭하는 등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도 일부 보였다.
다만 중국과 중국인을 비판하는 댓글은 작성 즉시 삭제됐다. 중국인을 비하하는 댓글은 21일 오전까지 연이어 달렸지만, 모두 1분이 채 안 돼 삭제됐다.
헨리의 활동에 대한 국내 여론은 매우 싸늘하다. 반중 정서가 커진 가운데, 홍콩계 캐나다인인 헨리가 최근 중국 스케줄에 집중하는 등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그는 지난해 10월 1일 중국 국경절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이틀 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웨이보에 "청두 많이 사랑해,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관객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 같은 달 2일 웨이보에 바이올린 연주 영상을 올렸는데, 곡 제목이 '사랑해 중국'이었다.
특히 헨리가 출연한 '저취시가무4'에서는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한국 전통 판소리인 '흥보가'를 배경으로 중국인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와 네티즌들 간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