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다가 80만장 넘사벽이라는 댓글이 있길래 좀 아닌거 같아서 사실관계를 짚어봅니다.
카라, 소녀시대 비교해봤자 싸움만 나기때문에 왠만하면 언급을 안하는데 이건 한번 짚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저 밑에 어디선가 언급된 넘사벽 80만장이라는 말이 아마 카라 슈퍼걸 앨범 오리콘 기준 약 78만장을 의식해서 언급된게 아닌가 싶군요.
실제로 소녀시대 걸스제너레이션 앨범이 오리콘 기준 약 87만장 팔렸고 일본레코드 협회에서 2012년 5월 기준 밀레니엄 인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갈건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리패키지 앨범도 합산해서 계산한다는 겁니다.
<참고로 오리콘은 판매량을 말하고 레코드협회 인증은 출하량을 말합니다>
소녀시대 걸스제너레이션 앨범은 2011년 6월 1일에 발매되어 7주동안 오리콘 기준 약 48만장이 팔렸습니다
카라 슈퍼걸 앨범은 2011년 11월 23일 발매되어 7주동안 오리콘 기준 약 60만장이 팔렸습니다.
<참고로 아래표에 7주를 기준으로 한건 제가 검색해서 찾은 자료에 있는 내용을 인용해서 그렇습니다>
소녀시대는 2011년 12월 28일 신곡을 포함한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는데 리패키지 팔매전 30주차까지 걸스제너레이션 앨범의 판매량은 오리콘 기준 약 65만장입니다.
카라 슈퍼걸 앨범은 7주차에 60만장을 넘었고 판매량 추이로 볼때 65만장 넘는데 10주차 정도면 되지 않았을까 싶군요.
소녀시대는 2011년 6월 1일 앨범 발매하고 12월 28일 리패키지 발매 뒤에 일본레코드협회에서 2011년 12월 기준 트리플플래티넘 인증을 받습니다. 7개월 정도 걸렸군요.
카라는 2011년 11월 23일 앨범 발매하고 2012년 1월 기준 트리플프래티넘 인증을 받습니다. 2달 정도 걸렸네요.
<일본어, 한국어변역으로 되어 있는건 각자의 팬 블로그에서 그대로 가져와서 그렇습니다>
소녀시대 걸스제너레이션 리패키지 앨범 발매가 3일만 늦었어도 카라와 같은 달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을뻔 했군요. 발매시기가 미묘합니다.
어쨌든 리패키지를 제외한 단일앨범으로 트리플플레티넘 인증을 받은건 카라 슈퍼걸 앨범
하나입니다.
언론이야 회사 홍보가 목적이니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대충 유리하게 기사를 쓴다지만 오리콘 기준 앨범판매량을 알 정도 되는 팬이라면 내막을 알텐데 80만장 넘사벽 이런 말을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짚어봤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