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25 09:57
[영화]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평점 테러 등 각종 논란에도 1위 출발(종합)
|
|
조회 : 2,292
|
이미지 원본보기'나랏말싸미'가 각종 논란 속에서도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7월 24일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는 개봉일인 이날 15만1,287명의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는 천만 영화 '알라딘'과 마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디즈니 '라이온 킹' 등 화려한 외양의 외화들을 모두 꺾은 수치다. 그러나 '나랏말싸미'의 개봉일은 순탄하지 않았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중 승려인 신미 스님이 크게 관여한다는 내용을 다뤄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는 평점 테러로 이어지기도 했다.이에 개봉 전 '나랏말싸미' 홍보 영상물을 찍었던 역사 강사 이다지는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이다지는 "영화를 보기 전에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여러 학설 중 신미대사의 참여 부분에 대한 학설 및 소헌왕후와 세종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지식에 대한 소개 영상'으로 의뢰를 받고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영화는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공신력있는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상을 삭제할 것임을 알렸다.또한 '나랏말싸미'는 책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저자 박해진)을 무단으로 복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저자 박해진은 '나랏말싸미'를 상대로 상영금지가처분을 신청했으나 개봉 직전 기각됐다.각종 논란을 딛고 '나랏말싸미'가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영화 포스터)
|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