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8-09 22:51
[영화] ‘엑시트’ 400만 돌파… ‘베테랑’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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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 개봉 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 초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과 동일한 속도이자 2015년 여름 흥행몰이를 한 ‘베테랑’보다 빠른 기록이다.‘엑시트’의 CGV 골든에그지수는 여전히 97%를 유지하며 높은 관람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최고의 흥행을 달성한 ‘극한직업’의 에그지수와 같은 기록이며, 여름 극장가 동시기 개봉한 경쟁작에 비해서는 단연 앞서는 수치이다.이미지 원본보기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민폐 캐릭터나 억지 감동이 없는 신선한 재난영화라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폭력성과 선정성을 배제하고 오락성에 집중함으로써 전 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가 탄생한 것이다.‘엑시트’는 전체 예매율 순위에서도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봉오동 전투’, 방탄소년단(BTS) 공연 실황 다큐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을 탈환했다.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과 불쾌감을 날려버릴 코믹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짠내 콤비’ 조정석 임윤아를 비롯해 고두심 김지영 강기영 등 조연진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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