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연장 얘기만 나오면 꼭 나오는(또 대다수가 말하는) 말이 있죠.
"해체하면 결국 거품 빠지고 흐지부지 된다. 괜히 욕심내지 말고'어쩌고... 이 과정에서 애꿎은 앙순이들 후려치기는 기본 옵션이고요.
근데 생각을 해보세요. 설마 기획사들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애초에 그런 리스크가 두려웠으면 엔터사업 못 했죠. 작품 하나, 소속 연예인 하나에 사세가 확확 바뀔 정도로 불안정하고 중소중의 중소기업이 바로 엔터사들인데..
웃긴 건 연장에 가장 방해 되는 게 CJ이고 결국 CJ가 얼마나 양보하냐가 핵심인데도 자꾸 애꿎은 기획사들이 타겟이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CJ가 이런 판을 깔아줬다해도 연장까지 이런 계약으로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이 무슨 CJ 꼬붕도 아니고 엄연히 개별 사업체인데 수익의 절반 떼이고 거기서 여섯 회사(스톤, AKS 제외)가 푼돈 나눠먹는게 말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