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마'란 노래로 한국에서 활동한 '라임'이란 4인조 베트남 걸그룹이 있습니다. 곧 한명이 탈퇴하며 3명이 활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다들 한국어가 가능하긴 했지만 베트남인들로만 구성된 그룹이라 유창하진 못했습니다. 노래도 나름 괜찮긴 했지만 망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국 데뷔 당시에는 '베트남의 국민 걸그룹'이란 말도 안돼는 기사도 있었는데, 사실은 한국 데뷔를 위해 결성된 팀이라 양국 모두에서 듣보잡이었습니다. 소리소문없이(?) 활동을 이어오다가 지난 5월에 공식 해체했다는 모양이네요.
멤버 중 한명인 리즈는 베트남으로 돌아가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 베트남 남자 가수의 피처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남자 가수와 현재 열애설이 있네요. 같이 뮤비도 찍고 화보도 찍고 하면서 친해진 모양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양측이 인정하는 상황은 아닌 모양입니다. 열애의 근거로 서로 동일한 옷을 입었다는 등의 사진이 제시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