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PRODUCE X101의 최종 회를 응원하러 갔습니다
다시 한번 X1으로 데뷔가 결정된 여러분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출연하신 모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그 장소에서 느낀 것을 모두 말로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왜 제가 그 곳에서 지켜보고 있을 수 있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년 전엔 저도 저 무대에 서서 모두 서로 절차탁마하고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주셔서 지금은 이렇게 IZ*ONE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날들을 떠올리고, 그리고, 그야말로 마지막회의 그날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프듀,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언제나 혼자서 방송을 보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걸 보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되는지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회가 진행될수록 저에게는 많은 동료가 생겨서 조금씩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힘들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나날들이었습니다.
PRODUCE X 101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있었지만, 반짝 반짝 하던 날이었잖아요?
프듀는 잔혹하지만 꿈을 향해 필사적인 모습은 마음을 칩니다.
저도 그날과 같이 어제 느끼고 있었습니다.
너무 자리가 너무 적다고
그리고 단 하나의 순위에서 인생이 갈라진다.
굉장히 마음이 아팠어요
아주 친한 동료를 넣지 못하고 우는 모습을 보고 저도 눈물이 쏟아졌어요.
바로 그날이 떠올라서...
하지만 X1로 데뷔하는 여러분도
안타깝게도 X1이 될 수는 없었던 분들도
아직 길고 긴 인생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의 인생 빛나게 하는 것은 모두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물론 저도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프듀의 그 날들을 생각하며, 힘내서 열심히 하려고 느꼈습니다.
응원하러 갔을텐데, 제가 힘을 받고 있었습니다.
다시 PRODUCE X 101에 관련된 모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