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신문에 이 학교 재학생인 로이킴 사건이 실렸다. 조지타운대 교내신문 THE HOYA는 4월 11일(현지시간) "재학생이 한국 K팝스타 여러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에 띄웠다.
THE HOYA 측은 "한국 이름이 김상우인 조지타운대학생 로이킴이 동의없이 촬영한 여성들의 모습을 공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관련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또 "2013년 입학해 오는 5월 졸업할 예정인 로이킴은 정식 기소된 후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학은 로이킴에 대해 어떠한 공개적인 언급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대변인에 따르면 조지타운대는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재학생들은 대학의 반응에 불만을 드러냈고 총장에게 로이킴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그를 추방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