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 뉴스 프로그램 '뉴스워치 9'을 통해 지난 1일 단행된 일본 정부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 조치와 업계
반응 등을 밀도있게 보도.
경제 전문가인 와세다대학 오사나이 아츠시(長內 厚) 교수는 NHK와 인터뷰에서 "지금의 일본 제조업은 일본 국내에서 완결되는 것이 아니며 한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와 복잡하게 얽혀서 하나의 공급망을 만들고 있는 상태. 일본에도 (부작용이) 돌아올 것"이라 우려했다.
오사나이 교수는 또 "한국과 일본의 분쟁이 계속된다면 중국이 어부지리를 취하게 된다. 양국 산업 자체가 큰 타격을 받을 뿐더러 이것으로 실익을 누리는 것은 중국이다. 한일이 대립할 상황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