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기준은 쫌 가늠이 안된달까요.. 음반도 1위 후보들간 비율을 따지는 것도 아니고 전체 비율인데다 ost까지 음판에 집어넣으니 음반 잘나가도 이게 얼마나 반영되는지도 모르고 하니 보통 접전일 경우땐 맘 비우고 있다 1위되고 그래서 그런가보더라구요 방송점수도 얼마나 나오는지도 정확히 모를테구요
요즘 워낙 인기의 척도가 다양해져서 인기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쥬. 그리고 구조적으로 유행의 싸이클이 너무 빨라서 오래 1위하는것도 힘들쥬. 사실 어른들의 문화소비 단절과 아이돌 팬들의 총공이 이런 현상을 가중시켰쥬. 아이돌 팬 외의 사람들이 보기엔 음방은 그냥 아이돌 시상식 정도로 판단하기도 하고 실제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음에도 1위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게 인기의 척도라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도 많쥬. 그렇다고 음원 음반을 다른 식으로 적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이 없는 부분이쥬. 음방들도 다른 장르를 영입하려는 시도는 가끔 하는듯 보이지만 방법이 없어유.
각 음방의 차이는 음반점수와 스트리밍 점수의 반영 비율 차이
즉 채점방식의 차이(세부적으로는 다른 점수들도 있음)에서 나뉜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공중파는 음반 점수 비율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음반 비율이 높아서 좋은 곡으로 차트에서 선전을 해도 음반을 사주는 팬이 적으면 1위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역으로 팬이 적어도 노래가 좋으면 1위를 할 수 있는 곳이 케이블인거구요.
개인적 체감으로는 공중파 시상 때 A가 음원차트도 더 높고 노래가 좋다고 생각 들었지만
노래가 별로라고 생각되는 B가 음판점수로 찍어누르는 결과도 종종 보았기 때문에
공중파가 더 권위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앨범은 안사지만 음원으로 듣는 대중의 비중 높은 가수도 있을 것이고, 팬덤이 커서 음반을 많이 들어주지만(이 경우는 음원도 높은 경우가 많긴하죠) 음원순위는 더 낮기도 하잖아요.
게다가 스트리밍 시대라 CD플레이어도 없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고 음반이 굿즈의 개념으로 바뀌었기도 하니 음원의 비중이 높은 음방을 낮게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음방의 수상이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성 논란은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