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연예란을 너무 이런거로 오래 잡아 먹은게 좀 미안하기도 해서 이글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박정희와 엽색짓을 한게 바로 방가네 입니다.
채홍사 였던 박선호는 한권에 연예인 명단 200명이 적힌 수첩만 3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연재] 5·16쿠데타 50년, 박정희 권력 평가 ③ 절대권력 박정희는 왜 부패했나관련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1832탤런트들, '더 깊은 곳' 들어갔다 울고 사정해 빠져나오기도
변호사들은 박선호의 전임 의전과장들을 찾아 청와대 안가 술자리와 여자에 대해 검증하기로 했다. 전임 '채홍사'들인 윤아무개, 이아무개, 김아무개씨(육사15기, 예비역 대령)로부터 김재규의 접견 내용을 검증했다. 누구나 한 번 듣기만 하면 입을 딱 벌릴 만한 TV 드라마와 은막의 스타들인 C, C', C", L, L', W씨 등이 비밀안가의 깊숙한 곳까지 거쳐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모의 H, K씨는 안가의 깊은 곳까지 갔다가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빠져 나왔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다.
박정희의 주색 행사는 꼭 부인 육영수씨가 서거한 뒤부터 외로워서 시작된 것도 아니었다. 육씨가 살아 있을 때도 박정희의 여자 문제 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았다. 육씨의 얼굴에 멍 들어 있는 것이 청와대에 접견 차 갔던 외부 여성인사에 의해 목격되기도 했다. 출입기자들이 넌지시 묻지만 박정희의 언짢은 헛기침 하나로 그냥 지나가기 일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