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멤버 반이나 해외 출신임에도 대박을 낸 여자아이들이 결과를 보여줬기에 cj가 다국적 걸그룹을 욕심낼 만 하지요.
가능성은 작지만 만약 다음 프듀를 다국적 걸그룹으로 컨셉을 잡는다면 이번에 나왔던 아이들 중 서양출신으로 마리아, 디시, 루나, 리수가 참가한다면 절대적으로 유리하겠네요.
유학소녀가 대박쳤으면 또 모르겠는데 결과는 오히려 반대에 가까워서 쉽지 않을거라 봐요
사실 kpop 그룹에 서양소녀(소년)의 합류는 인종적 문제보다는 언어와 문화 그리고 실력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봐요
아무리 kpop이 서양 국가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해도 아직은 그 동네에서는 마이너 문화에 가깝고 살아온 문화와 정서가 다르기 때문에 언어적 문제를 극복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한국 아이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또 배워야하고 무엇보다 실력의 차가 큼 애네들도 무슨 댄스 동호회나 학원을 다녔다고는 하지만 그래봤자 말그대로 애호가 수준이고 처음부터 데뷔를 노리고 하드 트레이닝을 해오는 한국 지망자들과는 실력의 갭이 크죠
따라서 서양소녀들이 데뷔를 하더라도 서양소녀들이 한국 기획사에 들어와서 이른바 kpop 패치를 받는 과정을 거친 소녀들이라면 모를까 (일본과 중국 연습생들이 그랬던 것처럼)
단순 kpop덕후들 수준의 일반인들은 이 벽을 넘고 데뷔하기가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한국 기획사를 통해서 패치가 되는 중간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하지만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대만 같은 나라의 지망생들도 한국 연습생 도전은 그야말로 도박인데...
서양애들은 더더욱 이런 도박(?)을 하기가 쉽지가 않죠
따라서 도전하는 사람 수도 현저히 줄어들수 밖에 없고 수가 줄면 그만큼 인재가 나올 확률도 줄어들수 밖에 없어서 이래저래 쉽지 않은게 서양애들의 kpop 도전임
물론 누군가 용자 한명이 짠 나타나서 선례의 물꼬를 터준다면 분위기가 확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이런 선례를 만들어줄만한 인재는 안나타난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