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이번 오사카는 랜드마크 레드호스 관람차도 탄이들 색인 보랏빛으로 켜고 환영해줘서 일본이 하는 짓은 짜증나지만 좋게 생각해요;;
일본 방송국 TBS에서 한 달에 하나씩 4달 동안 탄이들 작년 러브유어셀프 투어 일본 돔 콘서트 2개랑,  뉴욕 시티필드,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방송해준대요. 마음이 복잡한 것도 사실이지만 문화로 이겨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아미들은 혐한하고도 싸워주고 탄이들 지금처럼 슈스되기 전에도 팬이 많았다고 들어서 좋게 생각합니다. 오사카 콘서트장 앞에 더운 날씨에도 표 못구한 팬들이 엄청 많이 밖에서 소리라도 듣겠다고 앉아 있는 것도 짠했고요.

그리고 간혹 왜 일본은 낮에 하냐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기가 바로 주택가 옆이라서 밤에 못한다고 합니다 ㅎ;;

TBS라고 해도 지상은 아니고 BS나 CS겠죠?
하나 경계 해야 하는건..
아미지만 넷우익과 사상이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도 많아요.
걔들 꼭 전제가 "한국은 너무 싫지만" 달고 시작함.

일본의 국민성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죠. 한국한테 트집잡는 것도 그런 거고요, 압도적으로 그냥 이겨버리면 됩니다. 탄이들이 세계적인 슈스니까 함부로 못 건드리는 거니까요. 개개인이야 다 다르겠죠. 혐한 분위기 몇 년 동안 형성해온 거 정부와 언론이 발맞춰서 한 거니까요. 유툽 일본인이 올린 탄이들 영상 보면 한국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아베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젊은 팬층은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한국 좋다는 글도 많고요. 당연히 한국은 싫지만 탄이들이 좋아서 이런 글도 봅니다. 어떤 고교생팬은 언론에서 맨날 한국 비판하고 티셔츠사건 때문에 탄이들 좋아해도 될지 매일 갈등을 겪는다고 하길래 길게 설명해줬어요. 그랬더니 일본언론에서는 혐한 분위기만 조성한다고 마음 편하게 탄이들 팬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결론은 팩트를 얘기해주고 뭐든지 일본한테는 압도적으로 못 비비게 이겨야 한다는 거죠 ㅋ

1주일 푹쉬고 다음 공연 힘내길

전부 화면이 비슷한게 일본측 기획사에서 만들어서 돌렸나보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