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으로 2013년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로 떠올랐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과연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오로라 공주'의 창조주인 임성한 작가는 '임성한 작가 퇴출'이라는 전무후무한 서명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시청자의 반감을 샀다. 10만 번 절을 하면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로 돌아오고, 암도 생명이라는 상식적으로 안 되는 설정과 대사는 수많은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고, 개연성 없는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률을 올리며 '진격의 막장'이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