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집에 가끔씩 놀러갔었다.
자신은 서태지와 음악얘기를 많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김종서와 어디 햇반이 싸다는 얘기를 하고 그랬다.
도대체 왜 햇반얘기를 하는거냐며 이게 재밌냐며 따져물었고 서태지와 김종서는 응?? 재밌는데??
그렇게 우린 관심사가 달랐고 자연스럽게 멀어진거지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다
서태지는 2000년 컴백이후 객원 렙퍼를 무조건 YG 소속으로 셋팅 했고
공연 게스트도 YG출신들 꼭 빼먹지 않고 게스트를 시켰어요 (꼬맹이 GD도 서태지 공연에서 사람들 눈도장)
근데 정확히 2009 년 부터 YG랑 커넥션이 딱 끊어집니다 .
여러 루머가 있지만 여튼 확실한건 뭔가 사건이 있었다고 보이는 정황입니다.
애당초 비지니스 관계였고 그것도 서태지가 갑, 아이들이 을의 관계였죠.
지금도 그룹내 비지니스 관계는 많아요.
잘 나갈때야 친한 것 같아도 못나갈 때 비로서 비지니스 관계라는 게 드러나죠
힘들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고생하면서 힘들게 성공했다면 모를까 별 고생없이 데뷔부터 성공한 케이스라서 해체 이후엔 비지니스 관계를 넘기는 힘듬
어디까지나 카더라 소문입니다만
서ㅌ지와아이들 데뷔 초부터 친형제와 같은 파트너쉽 관계였던 MBC의 모 피디가 퇴직과 더불어 힘든 시기에
서ㅌ지가 양ㅎ석에게 부탁한 것이 있는데 양ㅎ석이 거절한 것이 있어서 그 이후로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이 파다한 소문입니다. 그 이후 서로간의 만남이 있었겠지만 풀기가 힘들었고 양ㅎ석이 햇반드립을 했던 것은 그 과정에서의 일부만을 따서 말한 것이겠죠. 이게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에서 서운하건 오해하건 실망하건 여러가지 일은 있을 수 있는 법이겠구요.
각자의 입장이 있고 소문도 있고 오해도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시기에 함께 일을 하고 친하게 지냈더라도
기본적으로는 기본적인 신념이나 생활패턴이나 감성적인 면에서 서로 맞지 않았기에
서로에게 더 맞는 사람들과 각자의 패밀리쉽을 이루고 살아가겠죠.
누구나 그렇듯이...너무 궁금해할 필요도 그렇다고 팩트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관심을 놓는 편이...
서태지와 양싸는 서로 성격이나 지향점이 다른 사람임.서태지는 원래 락커출신으로 댄스음악으로 성공했지만 다시 락으로 돌아갔고 양싸는 힙합댄스가 주로 서로 음악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다름.양싸는 힙합이나 댄스쪽 말고는 음악적 능력이 모자르기 서태지에 대한 열등감도 있고 서태지도 락쪽 인물들과만 소통함 . 서로 이야기가 통하지 않음.그리고 빅뱅의 성공 이후 자존감이 생긴후 만나면 열등감을 느낄 태지와는 자연히 멀어짐.태지도 사회 활동을 전혀 안함
아마 양현석이 썩은내 풍기며 약장수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던 시점이 아마 그쯤이겠죠?
깡패들 하는거 있잖아요. 니편 내편 가르고 내편 할거 아니면 밟는거...
서태지는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영혼이죠. 돈에 팔리기에는 자신이 너무 소중한 그런 인간유형.
범법자로 방향 틀어버린 양현석의 더러운 냄새를 맡고 몸 조심 했겠고 양현석은 그게 고까웠겠고...
현실은 체포 당하지만 않았지 최악의 범법행위에 연루 의심을 받는 양현석을 보며 참 인생무상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