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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4 18:16
[방송] "아이즈원 츄" 김신영PD 인터뷰
 글쓴이 : 호뱃살
조회 : 2,120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이즈원의 '날 것'을 그대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오는 25일 Mnet을 통해 '프로듀스48'로 탄생한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의 첫 리얼리티 '아이즈원츄'가 전파를 탄다. 


'아이즈원츄'를 통해 아이즈원은 미처 '프로듀스48'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들의 매력과 한층 더 끈끈해진 멤버들간의 '케미' 등을 아낌없이 과시할 예정이다. 앞서 워너원의 '워너원고' 시리즈를 진두지휘했던 김신영PD가 이번에도 전면에 나섰다. '프로듀스48' 진행 당시부터 이들을 지켜봐온 그는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 아이즈원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아이즈원츄'는 일본 멤버인 혼다 히토미네 집이 있는 일본 도치기현으로 향한다. 일종의 '내 멤버의 집은 어디인가' 같은 느낌으로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아이즈원의 12인 12색을 고스란히 전한다. 

Q. '아이즈원츄'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아이즈원의 '날 것의 미'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

Q. '아이즈원츄'는 어떤 느낌의 리얼리티가 될 지 궁금하다. 어디에 중점을 맞췄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에는 개개인의 캐릭터를 보여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캐릭터를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재밌고 웃기고 자극적인 것으로 보여주기보다는 팬들이 몰랐던 그런 캐릭터를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 그런 생각으로 선공개 영상들도 골랐다. 자기들끼리 재밌게 잘 놀아서 디렉션도  

Q. '아이즈원츄' 첫 촬영 현장은 어땠는지. 
"첫 미팅 현장에서 제작진과 아이즈원 멤버들이 모여 프로그램 이름도 설명하고 뭐하고 싶은 지도 듣고 했는데 그때 마음을 놨다. 여자 아이돌 리얼리티를 한 적이 없다. 워너원의 경우 상황을 만들어주면 편하고 자유롭게 한다. 하지만 여자 아이돌들은 또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기우였다. 아이즈원 멤버들이 너무 재밌고, 어려서 순수한 면도 있다. 멤버들간에 너무 친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재밌게 나오겠다하고 안심이 됐다. 묻지도 않았는데 폭로전을 하는 식이다." 

Q. 아무래도 서로 문화가 다른 한국-일본 연습생의 만남이라 어떨지 궁금증이 상당하다. 
"우리에게도 큰 숙제였다. 한국 방송이다보니 한국 멤버들이 지배적이고, 일본 멤버들은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잘 섞이지 못하면 어떨까도 했는데 그것 또한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언어 소통은 아직 미흡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서로 굉장히 잘 지내고 있더라. 일본 멤버들끼리보다도 일본 멤버들이 각자 한국 멤버들과 친하게 어울린다는 게 느껴졌다. 서로 이해도 많이 해주고 있더라"   


Q. '아이즈원츄' 관전포인트는? 
"데뷔 비하인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자켓 촬영 현장, 녹음 현장,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우리가 독점으로 공개하는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거다. 아이즈원의 리얼한 숙소생활도 선보인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카메라가 있는데도 의식하지 않고 걱정이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하더라. 유달리 씻지 않는 멤버들때문에 웃기도 하고 그렇다. 숙소를 6명이서 나눠 쓰다보니 일본 MT에서 12명이서 다같이 처음 자보는 거라고 하더라. 서로 '앞담화'를 하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분위기도 됐다. 쉼없는 먹방과 리얼하게 노는 모습들이 여과없이 담긴다" 

Q. 혼다 히토미의 고향인 도치기 현은 도쿄나 간사이 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새로운 그림 일 것 같다. 
"딸기 등으로 유명하고 자연풍경이 예쁜 시골이었다. 일본 촬영 당시 아이즈원을 많이 알아보더라.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이슈가 더 많이 됐다는 게 체감이 됐다. 도치기 현 가는 휴게소는 정말 시골에 있는데 거기서 아이즈원을 아주머니가 알아보시더라. 마치 우리가 심어놓은 것 같이(웃음). 

Q. '워너원고'·'아이즈원츄' 등 아이돌 리얼리티를 촬영하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아이즈원은 입덕 포인트가 많은 친구들이다. 12명을 골고루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데 항상 어렵다. 1회 시사를 해보니 12명을 비교적 골고루 잘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면에서는 팬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편 '아이즈원츄'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최초로 아이즈원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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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아이즈원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아이즈원츄' 김신영PD가 각 멤버별 관전포인트를 전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아이즈원츄'는 아이즈원의 데뷔 후 첫 리얼리티로, 글로벌 관심 속에 첫 선을 보이는 이들의 가감없는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김신영PD는 직접 이번 리얼리티 속 아이즈원 멤버들의 모습을 '스포'했다.  


▲"아이즈원의 엄마, 아빠"  

권은비와 이채연은 아이즈원의 엄마, 아빠 역할을 하는 멤버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두 사람은 뛰어난 실력으로 아이즈원에 안착했다. 김신영PD는 "권은비는 자꾸 진행하려고 하는 면이 있다. 찍고 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자 이제부터 게임하자', '이건 여기까지' 하고 정리해준다(웃음). 멤버들에게 가이드도 잘 해주는 편이다. 이채연은 일본인 멤버들과 한국인 멤버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멤버다.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 

▲"에너제틱 4인방"   
최종 1위로 '센터'를 차지하며 사랑받고 있는 막내 장원영은 어린 만큼 에너제틱하다는 설명이다. 장난기많고 활동적인 장원영은 아이즈원의 센터로서의 모습도 대단하다는 후문이다. 김신영PD는 "센터의 부담감보다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진다. 화보 촬영, 광고 촬영 등을 팔로우하면서 느낀 게 장원영은 원래 이런 걸 하던 아이 같은 느낌이 있다는 점"이라며 "'모태센터'라고 하는데 그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더라. 본인이 거기에서 오는 부담감도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재밌게 즐기면서 하고 그 모습을 멤버들도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장원영과 함께 조유리, 안유진, 최예나도 활기차고 밝게 아이즈원의 분위기를 '업'시키는 이들이다. 최예나에 대해서는 "사랑을 많이 받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구김살이 없고 멤버들이 다 너무 좋아하는 밝은 에너지가 있는 친구다. 리얼리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좋은 캐릭터다. 예나가 나오면 분위기가 '업'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48'에서 보여줬던 밝은 모습이 그대로라는 것. 안유진도 마찬가지다. 안유진 또한 어린 축에 속하지만 늘씬한 큰 키를 바탕으로 언니들에게 장난스럽게 대하는 편이라고.  

조유리는 앞선 시즌 '워너원고: 제로베이스'를 통해 '우너자이저'라는 캐릭터를 얻은 박우진 같은 스타일이라고. 도통 제로베이스에서 잠들지 않고 활기찼던 박우진처럼 조유리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김신영PD는 "그런 조유리와 단짝이 장원영이다. 두 사람은 보고 있으면 제작진이 지칠 정도로 가만히 있지 않더라(웃음). 어려서 그런지 두 사람 모두 에너지가 상당하다"고 '아빠미소'를 띄웠다.  


▲"기대해, 반전 매력"  
아이즈원의 매력은 '밸런스' 아닐까. 에너제틱한 이들이 있으면 이들고 균형을 맞추는 멤버들도 있다. 강혜원과 김채원, 김민주가 그렇다.

'프로듀스48'에서 랩에 도전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강혜원은 속깊은 면모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신영PD는 "촬영을 하며 워너원 배진영과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예쁜데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더라. 노력도 많이 하는 타입이다. 멍하게 보일 때도 다 생각을 하고 있다. 배진영도 누구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김채원에 대해서도 "말이 많지 않지만 은근히 장난을 치는 캐릭터"라며 실제 같은 소속사이기도 한 권은비와의 케미도 기대케 했다.  

김민주에 대해서는 "굉장히 똑똑하다. 리얼리티 인터뷰의 경우 방송을 처음하는 친구에겐 어려울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잘 캐치하기 어려워서 다음 질문을 미리 준비해놓기도 하는데 김민주는 질문을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까지 쭉 정리해 답한다. 너무 똑똑하다. 공부를 했으면 너무 잘했을 것"이라며 "멤버들하고 있을 때도 그런 면들이 보였다. 말이 많은 친구가 아니지만 한 마디 한 마디 던지는 게 똑똑한 친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4차원 웃음 보장"  
완벽할 것 같은 미야와키 사쿠라는 '4차원' 매력을 발산한다. 김신영PD는 "특이하고 4차원 느낌의 캐릭터다. 의외로 재밌는 캐릭터다. 생각보다 웃기다. 사쿠라는 예쁘고 인지도도 높은데다 연습생이었던 멤버들에게 사쿠라는 무척 큰 존재다. 무대에서도 너무 예쁜데 평상시에는 뭔가 어색한 로봇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덕후다. 평소에는 안경을 쓰고 다니기도 하고 그렇다. 그런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분한 이미지의 야부키 나코 또한 무척 웃긴 캐릭터라고. 김신영PD는 "나코는 엄청나게 웃기다. 정말 엄청 웃기다"라는 말로 '아이즈원츄'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멤버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게된 혼다 히토미에 대해서도 "AKB48 특성상 그 지역을 대표하는 멤버라 히토미가 유명하더라. 뭐랄까 딸 친구들이 다같이 인사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히토미 자체도 그의 이야기가 많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아이즈원츄'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히토미는 실제로 자기 친구들을 집에 데려가거나 집을 공개한 적이 없다더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즈원의 첫 리얼리티 '아이즈원츄'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인터뷰1과 인터뷰2의 합본 내용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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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뱃살 18-10-24 18:20
   
매그릭 18-10-24 18:47
   
피디분 인터뷰를 봤더니 더 기대되네요 ㅋ
누런봉다리 18-10-24 19:01
   
기대 된다ㅋㅋ
코리아 18-10-24 19:05
   
기사만 봐도 재밌네~ㅋ
마마존스 18-10-24 19:13
   
어서 보고 싶네요!
아이 기대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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