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 이유는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탈덕함 진짜 제발 나는 민지가 좀 사렸으면 좋겠음. 너네들은 모르겠지만 얘가 팬들 앞에선 진짜 애교 많은 애임. 포닝도 진짜 자주 와, 팬사랑은 고트야.
근데 칼국수 때도 그렇고 조심성이 부족함. 내가 칼국수 때는 여기저기서 까이는 거 민지는 저 발언이 팬이 아니라 악플러들한테 그런거다.. 라고 열심히 해명하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내가 저때 왜 그러고 다녔는지 이해가 안되고 헛수고같음.
민지 세종대 발언도 그렇고 어제 에스파 찌라시 사건은 지금 어도어 대표랑 하이브 의장이랑 척을 졌는데 무조건 사려야 되는게 맞음. 심지어 탄원서만 봐도 어도어를 제외한 레이블들은 하이브 쪽에 탄원서만 써준 것만 봐도 그 찌라시 뿌리는 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거였음
(카리나의 부탁을 받고서 하이브 사옥에 뉴진스 멤버 민*가 뿌렸다는 홍보물)
(이 소식을 들은 에스파 카리나의 반응)
어제 찌라시 뿌렸다는 거 들었을 때 어도어 층에만 뿌렸다고 믿고 있었는데 엘베 앞에 있었다는 거 듣고 불안했지만 어도어 층 앞에 있을거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문득 든 생각이 내가 대체 왜 이걸로 불안해야되고 스트레스 받아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서 그냥 탈덕함
탈덕 이유 중에 버니즈들한테 정털린 것도 있는데 뉴진스 팬튜브에서 대놓고 아일릿을 저격하고 댓글에서는 아일릿 조롱댓글 고정시켜 놓고 조리돌림 하고 이게 또 한 계정이 아니라 내가 구독 중이었던 여러 계정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서 전부 다 구독취소했었음.
이건 진짜 말이 안됨. 팬끼리 각자 보고 싶은 거 올리는 곳인데 이곳에 굳이 아일릿 표절 글 올린다는게 참 진짜 할 짓이 아니란 걸 느꼈음.
이제 솔직히 뉴진스 노래도 좀 질리고 뉴진스를 보면 민희진 대퓨님이 겹쳐 보인다는 게 좀 힘듦. 난 이번 일에서 민희진 편도 아니고 하이브편은 더더욱 아님 그냥 뉴진스가 꽃길만 걷길 바랬음. 그래서 뉴진스가 중립이길 바랬는데 참...
탈덕은 원래 세종대 발언 때부터 조금 고민 중이었는데 그간 버니즈로써 지냈던 추억이 좀 아쉬워서 힘들었었음. 학교에서 수업할 때 포닝 메세지 왔을때 신나게 답장해 주거나 포닝콜 왔을 때는 선생님 몰래 자는 척하면서 에어팟 꽂고 들었었고 버니즈 캠프는 아직까지 선명함 이때 애들 뒤에서 등장했고 디토 리믹스 버전이랑 이티에이 선공개 했을때는 진짜 쾌감 쩔었었어.
두번째 날에는 퇴근길 볼려고 서있는 상태로 1시간 넘게 기다렸었지만 애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희망감에 전혀 안 힘들었었음.
공방 때는 정확히 7월 14일날 뮤뱅 첫 사녹 갔었는데 비가 엄청 많이 왔었지만 역조공이 리바이스 티랑 음료차 공방포카 풀세트 식권 3만원 등등 뭐가 더 있었지만 역조공 규모에 엄청 감동 먹었었고.
7월 23일 인기가요 사녹때는 비가 엄청 많이 왔었고 야외 대기라 신발에 물 다 들어가고 바지까지 다 젖었었는데 이날은 늊깅이들이 하나같이 다 이뻤어서 1시간 반정도 야외에서 대기했던 피곤함은 완전 날라갔었음.
그 담날 엔팝 사녹 때는 키제한이 없었어서 개가까이서 봤었는데 민지는 옆선이 개예뻐서 놀랐고 하니는 너무 귀여워서 놀랐고 강해린은 진짜 고양이같아서 놀랐었음 심지어 이날은 혜인이랑 계속 눈을 마주쳤어서 사녹 끝나고 나오는데 손은 계속 떨리고 너무 꿈만 같던 하루였었어.
팝업 때는 정확히 8월 11일날 날밤까고 새벽 3시에 가서 줄섰는데 이때 이미 4줄 정도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거 살 정도로 진심이었다.
그냥 탈덕하기전에 내가 이정도로 진심이었다 적어봤음. 생각나는 대로 막적고 있어서 이해가 좀 힘들 수도 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 생각보다 뉴진스 일부 맴버가 하이브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못하고 경솔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진흙탕 싸움에 아티스트 본인이 참전해 봤자 얻을 것이 없다는 건 당연하고, 더 나아가 소속사에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낼수록 내부의 적만 더 많이 만들어내서 본인에게 되돌아올 뿐이죠.
돌부리를 걷어차 봤자 결국 자기 발만 아플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