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콘서트는 언제나 출석을 했고 항상 만족했지만 이번 공연 역시 좋았습니다.
항상 새롭게 즐거우니 트와이스와 스탭께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까요.
에너지 넘치고 밝은 트와이스의 공연은 고단한 삶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파워풀한 편곡과 군무는 기본이며
블랙 골드 화이트 레드 블루 실버 자유로운 컬러로 이어지는 의상의 변화가 좋았고
봐도 봐도 놀라운 그들의 미모는 정말 불가사의네요.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트와이스만의 유닛 무대 역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먼저 사나 다현 쯔위가 한 팀을 이뤄
비욘세의 곡으로 레드 의상을 입고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사나 다현 쯔위의 유쾌한 코멘터리는 덤입니다.
블루 의상을 입은 모모와 지효의 유닛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노래인지 몰랐지만 샤이니 태민의 곡이더군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BTS 공연 중 뱁새 파이어 메들리에서
제이홉과 지민의 엄청난 독무 장면이 떠오를정도로 소름이 돋는 고난이도 기교를 볼 수 있던 무대였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역대 트와이스 콘서트 무대 중 가장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연 정연 미나 채영이 레이디가가의 곡을 피로하였는데
정연이 식스틴에서 공연했던 재미있는 안무를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선 두 팀과 마찬가지로 땀이 느껴지는 귀한 무대였습니다.
트와이스의 월드 투어 시작을 같이하여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고 무탈하게 월드 투어 마무리하고 다음에 다시 만납시다.
트와이스 트와이스 잘하자~!
체조는 2011년 카라 콘서트 이후 처음인데 리모델링을 아주 잘했습니다.
당시 1층 앞열이었는데 오늘은 2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작년 잠실 실내 1층 앞열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시야였고
돌출 무대에 왔을때는 작년보다도 가깝게 트와이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족으로 에잇틴에서 도하나로 활약 중인 신예은 양이 바로 앞에서 보고 있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