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kb48 소속 치요리양이 17시간 쇼룸을 한다는 글을 보고
저역시 왜 그렇게 오래 개인방송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5분정도
시간을 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누가 그녀를 이렇게 오래 힘든 방송을 하게 만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자유로운 게시판에 저역시 자유로운 생각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치요리양 이름을 일어로 치니
치요리양의 동영상이 나오는데 akb48안에서 활동하는 모습보다는
쇼룸 방송이 대부분을 차지하네요.
akb48 멤버로서 여러 방송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나올줄 알았는데
과거 활동영상이나 쇼룸 영상이 대부분이라 그녀의 현재 활동모습을
예상해 볼수 있었습니다.
무대에서나 연예방송에서 활동할수 있는 끼가 다분한 멤버로 알고 있는데
힘든 개인방송을 17시간씩 하고 다른 영상 길이도 엄청나던데
매우 힘듬을 넘어서 정신노동이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른 쇼룸영상인데 채팅창이 보이는 영상이군요
채팅은 한국말이 80%~90% 정도 되는데 쇼룸을 보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한국인인것 같습니다.
저도 제 글중에 일본 쇼룸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많은 한국인들이 쇼룸에 접속하고 쇼룸 수익의 많은 부분을
한국인들이 맡고 있다고 할 정도이고 일본내에서도 이슈가 될
정도라고 하네요.
그녀가 오랜시간동안 쇼룸을 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가
한국인의 접속, 한국인의 관심이라고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 동영상 댓글 또한 100% 한국인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이고
동영상 클릭수를 올리는 사람들 역시 한국인이 대부분임을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한가지 문득 드는 생각이 있네요?
그럼 치요리양이 17시간동안 좁디좁은 방에서 방송을 하게 하는 사람들이
과연 누구일까 하고 말입니다.
좁디좁은 방에서 방송을 보는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녀가 해야하는 많은
일들은 정신노동을 넘어서 가혹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드네요.
17시간동안 방송을 하는것이 운영진 때문인지 치요리양의 의지인지
방송인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인들 때문인지
다시한번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 갑니다.
사랑하는 새를 새장에 가둬놓고 감상하는것은 새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보편적인 사랑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새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날고 싶은 대로 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훨훨 날고 싶은 새를 새장속으로 가둬놓는 분들은
과연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