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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구체적으로 “무대를 기준으로 출연료를 준다. 다만 인지도와 인기에 따라 출연료는 조금씩 차등이 있다. 그래서 트로트 가수나 솔로 가수들이 조금 더 유리한 경향이 있다”며 “그래서 출연료로는 돈을 벌 수가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TOP3 팀이 아닌 이상 50만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지 못한다. 그보다 더 적게 받는 그룹들이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일반 아이돌 기준으로는 10만원을 받는다. 이 출연료는 지상파 방송 3사 음악 방송 모두 일괄적으로 적용이 된다. 일당이 10만원인 것이다. 약 16시간 일하면서 10만원을 못 받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5만원 정도의 출연료를 주는 방송사도 있었다”며 “요즘에는 심지어 방청객 알바를 가도 10만원 이상은 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송사의 경우도 시청률 0%대가 나와도 음악 방송을 포기 못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예능 때문이다. 인기 있는 예능 PD들은 대부분 음악 방송 PD 경력이 있다”며 “방송사에서 소질과 감각이 보이면 음악 방송 PD로 집어넣는다. 그렇게 각 기획사 매니저들과 친분을 맺고 아이돌들과의 관계로 예능 PD로 진출했을 때 도움이 된다”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출연료 5만 원은 너무 심한 것 같다. 5인조일 경우 16시간을 일하고 일당 1만 원을 받는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