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5-01 01:59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 일왕 퇴위에 심경 고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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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인스타그램[헤럴드POP=김나율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일왕 퇴위 소식에 자신의 생각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30일 사나는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일본어로 쓰여진 이 글은 일왕 퇴위 소식에 대한 사나의 생각이 담겨있었다. 사나는 사진과 함께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나는 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 많았습니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깔끔한 하루로 만들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사나가 글을 올린 같은날 일본 제125대 아카히토 일왕의 마지막 퇴위 의식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히토 일왕은 30년 3개월 만에 퇴위하게 됐으며, 뒤를 이을 나루히토 일왕은 오늘(1일) 즉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사나는 헤이세이에서 나루히토의 레이와로 바뀌는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쓸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사나가 일본어로 올린 이 글은 대중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물론 사나는 일본에서 온 일본인 멤버이기 때문에 일왕 퇴위 소식에 대해 안타까울 수 있다. 그러나 사나는 엄연히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활동하는 멤버인데,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왕에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 논란이 시작됐다. 더구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일본 계정이 아닌 한국 계정인 만큼, 굳이 일본어로 일왕 퇴위 소식에 대한 생각을 적었어야 했냐는 의견이 대다수인 상황.또한 트와이스는 다국적 그룹으로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상황에 사나가 조국에 대한 개인적인 글을 남기고 생각을 밝힌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계속해서 사나의 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과연 사나는 자신의 글에 대한 피드백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나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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