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슈퍼주니어-D&E의 '땡겨'가 1위 경쟁을 벌였다. 스페셜 MC로는 트와이스 사나가 활약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는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됐다. 2년 8개월간 이어온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한 여정으로, 전 세계 아미에게 방탄소년단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키치하 사운드를 표방하는 펑크 팝 장르 곡으로, 방탄소년단이 보여줬던 음악 스타일보다 편안하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뷔는 인터뷰에서 "만약 오늘 우리가 1위를 한다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뮤지컬 버전으로 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때 다른 멤버들이 "어부바 버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했고, RM은 "동생들이 형을 업고 노래를 하도록 하겠다"며 깔끔하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