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씨를 보던 이연복은 "날씨가 안 좋아 손님들이 별로 없을 것 같다"며 준비된 재료의 양을 줄였다. 하지만 안 좋은 날씨 상황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복스푸드' 앞에는 포장을 위한 대기줄이 생겼다.
이연복의 시그니처 메뉴인 '복만두'와 '볶음밥'은 손님들의 극찬을 받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연복은 웍을 양쪽에서 돌리며 음식 준비에 집중했고 에릭은 홀로 쉴새없이 포장 래핑을 했다. 각자 맡은 일에 집중한 덕분에 많던 손님들도 실수 하나 없이 처리했다. 오히려 손님들이 "일주일 중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날을 골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연복은 "우리 만두 냉장고에 있는데. 집에 갔다오려면 1시간 반 걸린다"고 말했다. 결국 이연복팀은 숙소에 다녀오는 걸 포기하고 남은 재료로만 장사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LA시청 앞 장사는 1시간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