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들이 욕심 버리고 IOI 를 계속 끌고 갔으면 지금쯤 1군 걸그룹으로 남아 있었을 텐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 버린게 너무 아쉬움.
주작 논란이 있긴 하지만, 지금도 IOI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그런 걸그룹 만들기 쉽지 않음.
진짜 중소형 기획사들의 연습생 어벤져스라고 해도 될 정도 였다고 생각함.
시즌1은 서로 멤버를 팀에 투입시켜 인기 끌어가려다 거의 다 망했고 시즌2는 강다니엘 혼자 거의 인기를 독식하고 솔로, 팀으로 다시 나왔지만 대부분 두각을 보이지는 않는편이고 시즌4도 팀으로는 역대급 화력이었지만 지금은 딱히 눈에 띄지 않음. 청하도 팬층은 쌓이긴해도 음원적으로 전처럼 잘 나가는 것 같지 않고 ㅇㅅㅇ 팀이라는 배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게 프듀발 그룹들이라고 봄. 해체하면 결국 화력은 분산되고 팀팬덤은 공중분해되고 개인팬만 일부 끌어가고 그것도 1군급 팬질하다 2~3군급 기획과 지위를 바탕으로 팬질하면 오래 붙어있을지 의문.
프듀 삽질로 중소기획사에서 얼굴 알리고 들어갈 배경도 사라졌고 지금은 빌리프랩과 대형기획사들에서 팀들이 계속 쏟아지는 상황이라 따로 놀면 망하기 딱 좋은 시기임.
아오아는 재결합 한다고는 했지만 기획사들끼리 서로 의견이 따로놀아서 어차피 재결합이 어려워보였음. 5년 후에 재결합하자 이랬는데 머지않아 곧 5년 ㅇㅅㅇ..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오랫만에 불러보는 멤버들~
프로패셔널에는 조금씩 부족했던 연습생들이라 더 애착이 갔던게 아니였나 봄.
그나마 1년 활동도 일부 소속사 과욕에 제대로 못하고 끝내 버린터라..
현 아이즈원처럼 2년반 정도 같이 활동했다면 실력과 팬덤 모두 무적의 걸그룹이 될 수 있었던 그래서 더 아까웠던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