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30 18:32
[정보] 윤병호 "난 잘못 없어"…소속사 사과 무색해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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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윤병호 인스타[헤럴드POP=고명진 기자]래퍼 윤병호가 소속사 사과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지난 28일 래퍼 씨잼의 대마초 흡연 소식이 알려졌다. 같은날 씨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끝내고 들어간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윤병호가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고 응원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불법을 저지르고도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인 씨잼과 이를 옹호하는 윤병호에 대중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윤병호의 소속사 페임레코즈 측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SNS에 남긴 댓글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소속사 측은 “윤병호 군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는 아니지만, 음악적으로 존경하던 선배 아티스트의 소식을 듣고 걱정하는 마음과 앨범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앞서 댓글을 남겼지만,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또 “소속사의 입장에서 아직 어린 아티스트에게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하며 아티스트의 잘못보다는 소속사의 잘못이 더 크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재차 사과했다.그런데 윤병호와 소속사의 입장은 사뭇 달라 보인다. 30일 윤병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3위의 핫한 남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어제(29일) 윤병호는 씨잼을 옹호한 댓글이 논란이 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를 오르내렸다. '실검 3위'는 이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일부 팬들은 윤병호의 경솔한 행동을 두고 걱정의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윤병호는 "잘못한 게 없는데 인정하고 고개 숙이라니. 난 괜찮다" "이제 마음대로 해라. 윤병호 개념 없다" 등의 댓글을 비속어와 함께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소속사의 사과가 무색해진 순간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뻔뻔하다" "어제 사과는 거짓이었나" "그건 스웨그가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침을 가했다.한편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했고, 바스코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씨잼은 구속돼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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