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05-15 14:25
[정보] '아이디 해킹 의혹' 멜론 실시간 차트는 왜 안 없어지나
 글쓴이 : 쁘힝
조회 : 1,417  

1526361244114.jpg


국내 최대 이용자수를 보유한 멜론 차트의 허술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해킹된 아이디가 버젓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됐고 이를 통한 불법 사재개가 성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지속되고 있다. 들끓는 여론 속에서도 멜론 차트는 여전히 "실체가 없는 주장"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15일 멜론 차트 관계자는 멜론 아이디 해킹 의혹과 해당 아이디가 불법 사재기에 동원되고 있다는 보도 등에 대해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브로커의 주장으로 사실여부를 파악할 수 없으며, 당사는 이미 여러가지 필터링 로직으로 매크로를 이용한 순위 조작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이슈에 대한 우려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의 협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답변을 더했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가 만난 브로커들은 "1억~3억이면 실시간 차트 1위를 할 수 있다. 멜론의 순위 집계 방식을 해킹을 통해 알아낸 뒤 매크로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돌려 순위를 조작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다운로드 횟수와 실시간 노래 듣기를 반복해 순위를 올려 준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유출된 멜론 아이디가 사용됐는데, 불법 아이디 판매 업자는 "멜론 아이디를 등급에 따라 1200원에서 3000원까지 판매하고 있다. 요즘 멜론 아이디를 찾는 사람이 많아 남은 물량이 없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구체적인 업자들의 멘트가 나온지 나흘이 흘렀지만, 멜론은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의 도움을 구한다는 등 직접적인 움직임은 취하지 않고 있다. 우려에 공감한다는 겉핥기식 답변으로 무마하는 듯한 태도다. "피해 사실 등을 파악해 달라고 수사 기관에 의뢰는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카카오M 커뮤니케이션팀 방지연 팀장은 "현재로선 계획하고 있지 않은 사안이다. 이용자들의 피해 접수가 없었다. 아이디 도용 및 이용을 막기 위해 본인인증 절차를 강화했다. 비정상적인 이용 파악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적발시 해당 아이디에 대한 잠금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추후 상황을 보고 수사 의뢰를 고려할 것이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회원정보 해킹 사실을 알고 즉각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기타 다른 업체들과 달리 멜론은 내부적으로 사태를 쥐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현재 불거진 사재기 논란뿐 아니라, 실시간 차트의 필요성까지도 폭넓게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주요 업계 관계자들과 해결을 같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킥 오프 미팅을 한 번 했다. 고려할 사안이 크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라서 수사 과정과 추후 대응책을 충분히 검토 후에 발표하고자 한다"며 "법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 정리가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51513560446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Erza 18-05-15 14:52
   
실시간차트의 문제는 집계방식이 너무 단순하다는게 문제에요
그런데 웃긴건 단순히 이용자수가 많다는 이유로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는데 있습니다.

이용자가 스트리밍한 횟수를 바탕으로하는 단순한 구조는 마음만 먹음 누구나 조작할 수 있단걸 의미하죠
실시간 스트리밍 수가 높더라도 유튜브와 같은 다른 사이트들의 조회수나 대중의 관심도를 반영할 수 있는
여러 루트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집계방식을 만들어서

스트리밍 조작만으로는 순위조작을 못하게 막아야됩니다.
앨범사재기 음원조작은 이미 밝혀졌고 더 다양한 루트를 집계방식에 선정해
조작하는측에서 금전과 환경적 요인을 복잡하게 만들어 견제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overdriver 18-05-15 16:02
   
멜론은 조사를 하고싶지 않은거죠. 돈들어오는데 굳이 할필요도 못느끼고 ㅋㅋ.. 돈에 환장한 것들.
할게없음 18-05-15 20:24
   
조사를 하면 자기들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되버리니 안할거 같네요 그냥 유저들이 멜론 버려야되요 SK 음싸 나오면 갈아탑시다. 저는 이미 해지했어요 지금 차트 보면 사재기가 한둘이 아님
 
 
Total 7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 [정보] "국내유일 20년차 혼성그룹" 코요태, 이젠 가족같은… MR100 05-20 967
128 [정보] 빌보드 '탑소셜아티스트' 투표 사이트 (5) ChocoFactory 05-20 1527
127 [정보] 빌보드 퍼포머 라인업 (3) 토트트 05-20 1119
126 [정보] K팝 유튜브 구독자수 현황 (+ 세계 주요팝가수 구독… (3) 스크레치 05-20 1177
125 [정보] 레드벨벳 조이, 5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MR100 05-20 1111
124 [정보] 나인뮤지스 손성아♥DJ 다큐, 오늘 결혼...존박·V.O.… MR100 05-20 1148
123 [정보] '투병' 이연걸, 근황 목격담 확산…"급격한 … MR100 05-19 1664
122 [정보] 방탄소년단 새 타이틀곡 미국에서 검열될 가능성 … (10) 문제 05-19 2933
121 [정보] 황승언, 핫썸머 화보 공개 MR100 05-18 1506
120 [정보] 이휘재, '안녕하세요' 출연…고민상담사로 … (8) MR100 05-18 1376
119 [정보] 힙합 AOMG 레이블 새 멤버 영입 발표.jpg 에르샤 05-17 749
118 [정보] 김세정을 일일알바로 쓸수있는 기회 (4) 커피향기 05-17 1466
117 [정보] 미나♥류필립, 7월 7일 결혼식 확정..더블 럭키 행… MR100 05-17 1137
116 [정보] '23일 정식 출격' 유나킴X전민주 칸(KHAN), 2色… (1) 뉴스릭슨 05-17 687
115 [정보] 김형석, 세계 최대규모 음악 컨퍼런스 초청..기조 … (2) MR100 05-16 1262
114 [정보] JYP 1분기 호실적, 트와이스 본격 수익구간 진입 (3) 5cmp585 05-16 1242
113 [정보] 길구봉구, 8개월만 컴백..24일 '다시, 우리' … (2) 뉴스릭슨 05-16 648
112 [정보] 유재석, '스승의 날, 담임이었으면 하는 ★'… (1) MR100 05-16 771
111 [정보] 쿠쿠밥솥 성대모사 하는 프듀48 참가자.JPGSWF (3) 뉴스릭슨 05-15 1268
110 [정보] '아이디 해킹 의혹' 멜론 실시간 차트는 왜 … (3) 쁘힝 05-15 1418
109 [정보] 딘딘·윤채경 양측, 열애설 부인 "친한 선후배 사이 (2) 쁘힝 05-15 1499
108 [정보] 하나카드, SM 자회사 ‘드림메이커’와 100억 규모 … 쁘힝 05-15 1274
107 [정보] SM, 키이스트 인수 절차 완료 쁘힝 05-15 1022
106 [정보] 강호동·유재석 등 예능인 19명, 6·13 지방선거 투표… MR100 05-15 1271
105 [정보] JYP 신사옥 내부 조감도 유출? (8) 5cmp585 05-15 519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