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냈던 곡들이 대중성은 모르겠지만 음악적으로 탄탄해서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비록 멤버 모두가 각자 솔로곡, 유닛곡을 진작에 발표했지만,
12명의 많은 인원을 가진 그룹이라서 개개인을 살리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더구나 그룹 데뷔 때 스테이지마다 자주 동일한 복장을 입혀서 활동시키는 바람에
개개인이 다 묻혀버린 감이 있어요.
이번 활동에서는 많은 KPOP 그룹이 하는 것처럼 색상과 컨셉을 통일시키고
각자 디자인을 달리하는 코디를 더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안무에서도 지난 번엔 포메이션이 변화할 때 멤버들이 자기 위치를 찾아갈 때마다
똑같이 그냥 폴짝폴짝 뛰어다니게 했는데,
이게 곡의 발랄함을 더하기보다는 산만하고 지루했습니다.
대인원이라 고충이 많겠지만 동선을 따라 이동할 때도 안무가 곁들여져 자연스러운 연출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