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연게 글중에 라이브 관련해 ar과 mr의 정확히 구분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몇몇 있더군요.
저 역시 확실하게 이러한 목적으로 쓰인다고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으로 이럴거다라고는 알고 봅니다.
방연게라서 이러한 구분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을줄 알았는데...물론 저 역시 완벽히 알지는 못합니다만
아는선에서 적어봅니다.
일단 모든 음방서 ar이던 mr이던 녹화후나 전에 오디오 따고 녹화한 화면과 합칩니다.
이건 누가 말한 기획사 파워나 돈과는 하등 관계없습니다.
정확히는 방송국이 합니다.
그럼 왜하느냐? 상식적으로 반주만 틀어놓고 라이브했을때 보다 더 좋은 음질을 시청자에게 전할수 있거든요. 흔히 반주에 목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음방서는 없죠.
시청자 입장에서는 현장에 가지 않은 이상 tv로만 볼거라 알 수 가 없죠.
본 이야기로
ar과 mr은 무엇인가
ar = all recorded/ mr =music recorded
ar은 반주와 노래가 녹음된 그냥 cd음원입니다.
반면 mr은 반주만 녹음된 혹은 반주에 기본 코러스부분만 녹음된 걸 뜻합니다.
여기까지는 쉽게 구분합니다.
다음으로 가끔 선택적 라이브라는 lmr이 있습니다. 또한 lar도 있습니다.
우선 lar = live ar
쉽게 ar에 현장에서 약간의 뜀박질 후 노래 부른 오디오입니다. 가끔 숨소리까지 포함된 ar이 이걸 뜻합니다.
ar이 녹음실에서 따온거라 퍼포먼스를 그리해대면서 깨끗한 음질이 나올수 가 없기에 나온 방식이죠.
다음으로 lmr = live mr
이걸 선택적 라이브라 하는데 lar에 가수가 감당할수 있는 부분을 비워둔 방식입니다. 가수의 역량에 따란 선택적으로 되는거죠. 그런데 일단 번거롭죠. 보통 잘 안합니다.
그리고 sov 요상한 방식이 있습니다. sound over video라고
가끔 숨소리에다 현장음까지 동반한 live ar이라고 말하는분들 있는데 이걸로 착각한겁니다.
이건 현장음까지 녹음한 반주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현장음을 동반한 ar은 없는걸로 압니다.
따라서 sov는 라이브라 봅니다.
라이브 관련해 쓴 글에도 적었다 시피 한국음방/공연에서는 라이브 구분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일단 ar이던 mr이던 음방으로 구분하기는 매우 힘들죠. 가끔 가수의 실수로 밝혀질수 있으나
이건 가뭄이 콩수준이고...
공연 역시 해당 가수의 라이브와 현장음등을 컨트롤 하는 무대현장 노하우가 부족해 구분이 힘듭니다.
그래서 보통 라이브 관련해서는 지금은 아니지만 ar을 허용치 않았던 일본 음방이나 일본공연이나 직캠등으로 검증합니다.
이쯤에서 정리하자면
lmr은 몰라도 적어도 ar과 lar은 립씽으로 봐야하는게 타당해보입니다.
적어도 둘 모두 마이크를 끄고 입만 벙끗해도 하등 관계없으니 이리봐도 무방해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럼 왜 이런게 생기느냐라는 물음에는
저도 모르겠네요
kpop이 퍼포먼스형이라 혹은 잦은 음방으로 인해 이도 아니면 현장의 여건이 안 맞아 일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모든 가수가 립씽(ar/lar)을 한다는 아닙니다.
돌아다니는 큐시트를 종합해 찾아보면 모든 가수가 mr만 하는게 아니라 골고루 합니다.
여기에는 실력파로 알려진 그룹들도 예외가 없습니다. 반대로 ar만 할거 같은 그룹이 mr도 합니다.
이러다보니 이건 그때 그때 주어진 여건하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알맞게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도 필요하다면 mr로 노래하지만 여건이 이러니 ar이던 lar이던 하는걸 그리 크게 문제 삼지 않은 분위기였죠. 흔히 그래도 가수니 라이브는 하지 않겠냐라는 마음인겁니다.
실제로 ar비율이 예전과 달리 늘었어도 mr하는 그룹들은 꾸준히 나오니 맞는거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논란은 사람에 따라 합리적 의구심으로도 보입니다.
연생 연차가 짧은 그룹이 보컬까지 완벽하다?.
보컬은 댄스와는 달리 타고나는게 더 많은 부분인데 아니면 재능있는 친구를 두고 시간 가지며 다듬고 나오는게 보컬이죠. 메보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는 아이돌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은 알겁니다.
물론 무작정 까기 위한 어그로도 있겠지만 라이브 관련해서는 마냥 어그로 취급하는건 아니지 않나 합니다.
그렇다고 라이브를 못한다는 아니죠. 정말 우리가 모르는 보컬재능이 뛰어난 친구가 있을수도 있으니
혹은 시간이 가면서 보컬실력이 생각보다 일취월장할 수도 있고요
다만 지금까지의 행보는 보는 이에 따라서는 의구심 가질수 있다고도 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소시때부터 잡덕으로 지내온 제가 아는선에서 라이브 관련글입니다.
하지만 라이트한 잡덕된지 오래라 최근 흐름은 모를수 있으니 잘못된거 댓글로 알려주시고요.
ps)제대로 이해했다면 음방서 라이브 구분하기는 힘들다는걸 알겁니다.
그래서 해당 가수의 실수로 인해서 라이브한다는게 알려진 경우도 나름 있죠.
라이브구분의 최고의 방법은 현장으로 가라입니다. 아니면 잘 찍은 직캠으로나마..
현장음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노래가 나오면 당연 ar이나 lar이겠죠
거기에다 lar의 경우 숨소리까지만 컨트롤 하지 해당가수의 옷깃스치는거나
돌발적인 상황까지는 컨트롤 못합니다. 이런걸 유심히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혹시나 싶어 mr제거 영상은 그냥 참고만 하십시오 만드는 사람에 따라 전혀 반대의 양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