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부터 방연게의 최대떡밥 아이즈원이 흥하네요. 저도 떡밥 하나 던져보자면,
팬분들은 더 큰 히트곡과 퍼포먼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당연히 바라겠지만, 워너원과 ioi의 선례를 봐서는 글쎄요 cj에 그런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cj가 기획사코스프레하면서 깔짝거리는걸 어떻게 봐야할지 아리까리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개인적으로는 2가지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다른분들도 말하는 "퀄리티의 지속성"면에서 인데요. 최소 중견기획사 수준의 레벨을 계속 뽑아낼수 있다면 그 정도의 인재들이 월급쟁이 생활을 왜 하겠어요? 자기기획사 차리지.
돈으로 사모으는건 모두들 하는거고 큰틀에서 보면 그 돈질의 안목과 조직력이 이 바닥의 레벨이 되는건데, 월급쟁이한테 바랄수있는 한계가 있다는거죠. 물론 돈질의 규모차가 있을수는 있는데 워너원보니 역시나 데뷔곡이 최띵곡이 되는 한계가 보이더군요.
둘째는 시한부그룹이 가지는 확장성의 한계죠. 끝이 이미 정해진 그룹에 방송안본 일반인들이 유입되기는 힘들죠. 워너원도 글쎄요 제가 보기엔 규모가 컸다는거지 끝까지 그사세로 끝났다고 보이는데, 뭐 이건 다소 이견이 있을수 있겠지만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이해하실겁니다.
첫째와 두번째가 결합되면 이런 결론이 나오죠.
방송효과와 데뷔곡이 만들어주는 영역이 프로듀스그룹의 최대치일 가능성이 크고, 제가 보기엔 워너원이 딱 그정도로 끝났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즈원이야기도 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