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잘나가는 아이돌이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으로 이름을 날리고 한국에서 제3의 전성기를 이룩하고자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습니다.
무려 하이브라는 걸출한 기업에서 방시혁의 프로듀싱이라는 하이퍼 치트키를 쥐고 데뷔를 거머쥡니다.
김개뤰 사건은 뼈아팠지만 사필귀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하이브의 사쿠라 차별입니다.
하이브는 사쿠라의 인지도와 팬을 이용해서 초동에 유리한 고점을 차지합니다.
티저에서는 일본어 나레이션까지 쓰면서 엄청난 비중이 있을 것 처럼 팬들에게 CD를 사게 만들었지만 까보고나니 사쿠라의 파트가 없는 것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사쿠라의 비율이 너무도 낮습니다.
그 화려했던 사쿠라의 끝이 이런 찬 대접이라니, 팬들은 이런 대접에 울부짖습니다.
하이브의 유일한 실책인 사쿠라의 냉대를 해결해야 합니다.
팬심이 곧 민심입니다.
팬심을 잃으면 케플러와 같이 팬덤이 궤멸되고 뉴진스의 그늘에 가리워지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