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24120009968
‘배신돌’이라는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뉴진스는 철저히 중립을 지키며 순리에 따르는 것이 옳다. 개별 멤버들의 감정 동요는 있겠지만, 뉴진스라는 IP는 결국 회사의 논리에 따라, 지분 관계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여 섣부른 판단을 하면 앞서 어트랙트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와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과 같은 길을 걷게 될 수도 없다. 이보다 더 큰 악재는 대중의 외면과 비판이다.
냉정히 보자. 뉴진스를 발굴한 주체는 민희진 대표가 아니다. 그들은 르세라핌을 배출한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쏘스뮤직에서 뽑은 자원이다. 다섯 멤버 모두 2021년 하반기까지 쏘스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다가 어도어로 이관됐다. 이는 뉴진스 멤버들이 스스로 가장 잘 알 것이다. 즉, 뉴진스는 범(汎) 하이브가 빚은 IP지, 민 대표 개인의 역량으로 키운 IP가 아니다.
표절 이후 배신까지... 걸그룹 이미지 나락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