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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장훈이 ‘오싹콘’ 공연 중 졸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는 “마지막 곡 ‘노래만 불렀지’ 때 한 20초 정도 누워 있었는데 많이들 놀라신 거 같더라. 누구는 ‘연출이다’ ‘실신이다’ 하는데 둘 다 아니다. 이건 내 생각인데 정신적 쾌락과 에너지가 절정에 이르면 그런 호르몬이 나오는 것 같다. 도파민과 엔도르핀 같은”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어 “스태프가 놀라서 달려왔는데 내가 누운 채로 행복하게 웃었다고 하더라. 되게 무서웠다고 했다. 이게 ‘오싹콘’이구나, 하면서. 그 몇 십 초가 난 진짜 좋았다”며 “몇 년 만에 관객들과 함께 뛰고 소리 지르는데 정신이 안 나가면 AI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