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오는 26일 이벤트 영화 사상 최대 규모로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BTS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세계 95개국 3800개 극장에서 하루 동안 동시 개봉된다고 보도했다.
영화 배급사 '파테 라이브' 측은 이같은 개봉 국가 및 극장 수가 이벤트 영화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개봉지역은 미국과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대양주 등 전 세계에 걸쳐 있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에는 BTS가 지난해 8월 25~26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9만 관객을 상대로 펼친 라이브 공연 실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