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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퍼포먼스를 마치고 중앙 돌출 무대에서 한명씩 ‘엔딩 요정’이 된 있지. 하지만 엔딩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멤버 채령은 울먹거리고 있었다. 힘겨운 듯 입술을 질끈 깨물며 버티는 모습. 카메라가 꺼진 후에는 리아에게 부축을 받으며 무대를 떠나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컨디션 난조가 심히 걱정되는 상황. 채령은 ‘2022 SBS 가요대전’을 마치고 서울 송파구 KSPO DOME로 이동, 있지 멤버들과 가수 싸이의 콘서트 게스트 무대까지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채령은 직접 팬 소통 커뮤니티에 자신의 몸 상태를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했다. 그는 “믿지(팬덤) 걱정시켜서 미안하다. 분명 카메라 히러설 때는 엔딩이 없었는데…정말 창피해서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다. 걱정 시켜 미안하다. 나는 정말로 괜찮다”고 밝혔다.
채령은 “콘서트 게스트로 나와서 놀랐을 것 같은데 내가 ‘꼭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다’고 아주 고집을 부려서 올라갔다”며 “내가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정말 모든 게 내 의지였으니 여러분 나를 혼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아마 다 나아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믿지도 건강 잘 챙기고 아프지 말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라”며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