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Z와 앨리샤 키스의 'Empire State Of Mind'를 BTS가 한번 제대로 불러본다면 어떨까,
그림 장관일세 상징적일세 싶다가 '옥에 티'로 지민이가 입은 터틀넥이 걸리긴 하네요.
명품 베트멍(VETEMENTS) Fuck You Turtleneck으로 가격은 100만원대.
명품들 협찬이 줄을 서겠지만 아무리 베트멍이라도 앞으론 가려서 입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덧 세계적인 셀럽을 넘어 UN과 더불어 선한 영향력으로 회자되는 BTS인데.
'ИДИ НА ХУЙ'(러시아어, 이디 나 후이)가 'X까/꺼져', 영어로 치면 'Fuck You'. 굳이 저걸 입어야 할...
물론 지민은 모르고 입었겠지만, 엄연히 세계적인 BTS인데 모르고 있을(있어야 할) 수준은 아니겠구요.
패션 센스나 협찬을 넘어 통찰력 있고 세심한 스타일리스트/담당자라면 (강행군에 수고 많겠지만)
BTS 가까이에서 더 경각심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역사를 써가고 있는 BTS와 아미의 아름답고 멋진
동행길에서 굳이 Fuck You를 공식석상 입고 미디어와 아미를 만날 필요야 없으니까요.
명품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고 늘 메시지가 중요한 것.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