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작곡이 노주환, 이원종이네요.
여친 이전 앨범들에서 <밤>,<TRUST>,<그루잠> 작곡했던데
댄스퍼포밍 보다는 발라드풍 분위기의 곡일것 같네요.
보컬이 워낙 탄탄하니 늘 좋은 앨범과 무대로 준수한 성적들을 남기고 있는듯.
물론 이기.용배를 벗어난 후부터 이전의 임팩트와 성적에 못미치는건 사실.
다른 한편으로 성장했다고 봐야겠지만 이전의 여친컨셉이 워낙 좋았고
누구보다도 여친에게 잘어울렸기에 다시한번 보고싶긴 하네요.
잘되면 좋은거고 노래좋다고 다 잘되는것도 아니고 노래 별로라고 안되는것도 아니더만 그냥 좋은 노래 잘듣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이 그룹이 흥하지 않은 적이 딱히 있었음?
연말에 가수들 불러모아서 하는 방송들이나 시상식같은거 매년 한번도 안빠지고 다나오던데
전부터 느낀건데요 걸그룹이 순위가 어쩌고 어떤노래는 언제 어디서 몇위였네 뭐네 앨범이 뭐 몇장이 팔렸네 차트가 어쩌고 저쩌고 망했네 성공했네 아니네 무슨 주식하는 아저씨 아줌마들마냥 그래프 표 숫자 나열하면서 치고박고 싸우는거 자주 보이던데 과몰입을 넘어선 괴상한 장면 많이보임.
무슨 그 그룹들 회사 주식이라도 샀는지 목숨걸고 여론전 공격하고 방어하고 전쟁통 보는 거 같던데 도대체 뭐한다고 그러고들 있는지 모르겠고 진심으로 괴상해보입니다
오... 거의 대부분 내용은 평상시에 생각해보던 것들이라 공감갑니다. 때로는 음악이 지나치게 상업화되었다고 느끼긴 합니다.
다만 윗분이 하신 말씀은 자신의 취향에 이전 컨셉이 더 좋았고 임팩트나 성적도 어떤 기준에서는 그렇게 볼수 있다 정도의 말씀이겠지요. 하비에르님 말씀처럼 볼수도 있을테고요.
임팩트라는 말은 결국 대중에 대한 접근성인데 사실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대중과는 괴리감이 너무 커졌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나마 방탄 정도가 대중적이랄 수 있을텐데 사실 방탄 정도 되더라도 40대만 넘어가도 알고 있는 사람 비율이 급감하지요. 막상 그룹명은 들어봤지만 들어본 노래는 없다고 대답할 사람들이 대다수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