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봄에 나온 페이크러브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사랑만으로 완벽하길 내 모든 약점들은 다 숨겨지길'
자신이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해 주길 바라는 심정 같습니다. 무대에서 실수가 너무 두렵다는 수상소감이랑 이어지고요.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아티스트의 꿈을 꾸지만 능력치의 한계를 느꼈다고 볼 수도 있는데 해석은 여러가지겠죠. 세계최고 퍼포먼스, 멋진 노래, 가창력등등이요. 근데 이룰 수 없었음을 나타냅니다.
'너를 위해 예쁜 거짓을 빚어내 나를 지워 너의 인형이 되려해'
본래 자신의 약한점 못난점을 필사적으로 감추고 인형이 되버린 모습이죠.
제 맘대로 해석해 봤습니다.
기대에 대한 압박감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래 자신을 사랑하고 아이돌이란 자신들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 이후 흐름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