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한옥을 배경으로 찍은 미국 빌보드 표지가 미국 잡지편집인협회(American Society of Magazine Editors, ASME)의 '베스트 커버 콘테스트 2019'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한옥 사진을 공개하고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세운 표지가 ASME의 베스트 커버 콘테스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지난 4일(한국 시각) 전했다.
후보에 오른 사진은 빌보드가 지난해 2월 17일자로 발간한 잡지 표지로 서울 한국의집에서 촬영됐다. 당시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커버 스토리를 담으면서 그룹 단체 사진 1장과 멤버 개인별 사진 7장으로 구성된 총 8개 버전 표지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그룹 단체뿐 아니라 멤버 개별 표지로 구성해 잡지를 발행한 것은 빌보드가 1894년 11월 발행된 이래 최초였다. 커버 8종 잡지는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ASME는 오는 31일(현지시간)까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2월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