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배우 하연수는 1월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범기 논란을 언급했다. 하연수는 지난해 7월 러시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전범기를 연상케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하연수는 네티즌들의 지적에 "서커스장 포토존 패턴이 집중선 모양이라 그렇습니다. 저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채도를 낮춰서 올렸습니다. 원래는 새빨간 색이에요"라고 해명했지만 항의가 계속됐고 결국 "집중선 모양 자체로 심각한 논란이 된다면 삭제하겠다"며 해당 사진을 삭제.
이와 관련, 하연수는 "욱일기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연수는 "부끄럽다 생각하지 않았다. 보셔서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결론적으로 욱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당당히 밝혔다.
하연수는 "한국 좋아하고 기부도 봉사도 하고 기본적인 교양을 항상 지키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사진 하나로 나라는 사람이 평가된다는 게 안타깝지만 그건 내 소관이 아니라 날 보는 시선이라 그것까지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고 강요할 수 없다"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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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일본에서 피팅모델 활동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