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가 '2018 SBS 연기대상'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감우성은 "너무 큰상이어서 와닿지가 않는다. 자고 일어나야 실감이 날 것 같았다. 이왕이면 둘이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바램대로 되서 너무 행복하다. 올해 가장 기뻤던 일은 이 작품을 만난 것"이라며 "상의 경중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이 복받은 사람들이다. 저도 여러분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머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선아는 "지금까지 했던 어떤 역할보다 어려웠다. 고민도 많이 했었고 잠을 못 이룬 적이 너무 많았다. 질문이 많이 생기다 보니까 감독님을 많이 괴롭혔던 것 같다"며 "한계에 부딪쳤던 작품이기도 했다.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던 작품이었고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내일 굿모닝 할 수 있도록 오늘 행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