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앨범 초동 하락했는데 이건 단순한 하락이 아님. 여기에 많은 문제점이 내포되어있음.아래는 그 문제점들
- 그룹 자체의 매력이 너무 떨어짐 -
걸플이 사실상의 프듀라고보면 바로이전 그룹이 아이즈원인데 멤버들 면면만봐도(무려 장원영 안유진 사쿠라 김채원임) 케플러가 상당히 쳐진다는걸 알수있음. 이는 결국 4세대 걸그룹들과의 매치에서 그대로 드러남. 물론 그 그룹들이 하나같이 역대급이라 운이 너무 나빴다고 볼수도 있는데 어쨌거나 그만큼 집토끼를 잡지 못했다는거고 결국 그룹의 매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증거임.
- 시대에 역행하는 음판 -
아무리 파이를 뺐겼다고해도 지금은 음반버블 시대임.웬만하면 다 우상향인 상황이고 설령 락세를 탔다한들 보통 현상유지정도는 됨. 근데 케플러는 이런시대에 급락했음. 여기서 하나 더 눈여겨봐야할게 앨범구성인데, 커하인 up때는 4종이었지만 이번앨범은 디지팩 포함 무려 13종이라는거임.근데도 이렇다는건 실질적으로 하락세 폭이 훨씬 크다는거
- 멤버 열애 크리 -
그 한명땜에 뭔 락세냐?라고 할수도있는데 한명에만 국한된게 아님.열애가 이렇게 까발려지면 팬들은 아예 그룹에 대한 신뢰가 무너짐. 얘도? 쟤도? 결국 다 가면이었네? 이렇게 된다는거임.차라리 정규그룹이었으면 괜찮은데 이그룹은 고작 2년반임. 근데 그 2년반을 못참고 연애를한다? 타격감이 다를수밖에 없음. 또 치명적인게 김다연의 캐릭터와 서사인데,얘 롤이 올라운드 실력파이고 연습벌레,독종같은 서사가 있음.근데 다른멤버도 아니고 이런애가 그걸 못참고 지할거 하고 다닌거임.더더 치명적인건 무슨 디스패치나 사생같은 애들한테 털린것도 아니고 팬소통공간에서 샐털했다는거...팬들이야 겉으론 어그로 차단하고 서로 쉬쉬하지만 분위기 개차반되는건 필연임
- 줘도 못먹음 -
말그대로임. cj가 비록 어설픈 기획력으로 욕먹을지언정 자그룹은 팍팍 밀어주는데 그걸 스스로 못먹음. 대표적인게 퀸덤.이때 수혜입긴커녕 오히려 무대 잘한다는 기존 평가까지 벗겨지고 제일 손해봄. 여기에 cj는 컴백시켜놓고 자국 팽개치고 일본으로 후루룩 감.아무리 일본팬덤이 코어라고해도 한국 걸그룹이고 여기가 안방인데 컴백주에 단 이틀만 있다가 바로 일본으로 날아가서 활동한다? 안그래도 한국팬덤 소수인데 그 팬들 기만해버린거임.
쨌든 이번 급락은 이러한 여러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거고 그게 결국 터진거라고봄. 이제 cj는 보플 데뷔조에 올인할거고 각 회사들도 이리된거 남은기간 최대한 뽑아먹자는 근시안적 태도로 돌변할게 뻔함. 사실상 끝난 상태.